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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가문에서 충신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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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가문에서 충신을 구하다
  • 교육3.0뉴스
  • 승인 2022.05.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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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경북의 충효열전 1 발간으로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교육협의회 회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 귀연 貴緣), 현(現)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 (前)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신현고등학교 교장」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교육협의회 회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 귀연 貴緣), 현(現)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 (前)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신현고등학교 교장」

● 「한국국학진흥원 (koreastudy.or.kr)」은 최근 김완과 이전인을 비롯한 경북지역 충신과 효자, 열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효자 가문에서 충신을 구하다–경북의 충효 열전 1」 (김동완 지음)을 발간했다.

 경북 관내 문화유산 중 충효 등 정려관련 내용을 스토리화 하여 지역의 정신문화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요 관광 자원 개발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단행본으로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했던 ‘잊힌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길을 걸어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 '효자 가문에서 충신을 구하다' 책 표지
△ '효자 가문에서 충신을 구하다' 책 표지

 영천의 사성당(思誠堂) 김완(金浣, 1546~1607)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조방장으로 맹활약했다. 칠천량해전 때 포로로 잡혀 일본에 끌려갔다. 2년 동안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긴 끝에 탈출해 선조로부터 ‘해동소무(海東蘇武)’라는 별호를 받았다. 그는 조국의 땅을 밟자 ‘적국에 포로로 잡혀가 지은 죄가 크니 다시 군인으로 임명해 주시면 지난날의 부끄럽고 욕된 일을 만분의 일이라도 설욕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경주의 잠계(潛溪) 이전인(李全仁, 1516~1568)은 동방오현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의 아들이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이언적 가문의 대를 이은 이는 이전인의 6촌 동생 이응인이었다. 이전인은 서자였지만 아버지를 대학자로 현창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이언적이 강계에서 7년 동안 유배 살이 할 때 아버지를 수발하며 학문을 이어받았다. 퇴계 이황에게서 행장을 받아냈고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 이언적의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옥산서원 창건, 아버지를 동방오현의 반열에 올리는데 주춧돌을 놓았다.

 동방오현(東方五賢)은 우리나라가 배출한 다섯 뛰어난 현인을 말하는데 성균관(成均館) 대성전(大聖殿)에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 사옹(蓑翁) 김굉필(金宏弼·1454~1504),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1482~1519),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1553),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다.

 신라시대 ‘손순매아(孫順埋兒)’의 주인공인 효자 손순, 노비 신분으로 떨어졌다가 나라에 공을 세우고 참봉이 된 충신이자 효자인 윤락, 송시열이 직접 전기를 쓴 하급 무관 이사룡, 임진왜란 때 빼앗겼든 경주성을 탈환했던 박의장 등 모두 37명의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 있다.

 총 370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역사 기행 작가이며 한국 여행작가협회 정회원인 저자 김동완이 전현직 교수와 각 지역 문화원 관계자, 향토 사학자 등의 자문을 얻어 대상 인물을 선정한 뒤 10개월 동안 서원, 재사, 비석 등 유적을 찾아다니며 쓴 생생한 현장 기록물이다.

 저자는 “이 책이 21세기 들어서도 왕조시대 때와 마찬가지로 강대국 사이에 끼어 여전히 한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처럼 국제 정세의 영향에 요동치는 대한민국에 충과 효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정려스토리 발굴활용 사업’으로 제작되었으며 경산, 경주, 고령, 구미, 군위, 김천, 성주, 영덕, 영천, 청도, 칠곡, 포항 등 경북 남부지역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고 밝혔다.

 공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 사상은 조선시대 전 시기를 통하여 사회와 정치를 지배하는 이념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효는 백행(百行)의 근본(根本)”이라고 여겼으며 “충신구어효자지문(忠臣求於孝子之門)이라 하여 국가에 충성하는 인재 또한 효도하는 가문에서 구한다고 여기고 효자와 열녀에 대하여 국가적으로 표창하는 일이 흔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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