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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지혜 그리고 교만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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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지혜 그리고 교만의 언어
  • 교육3.0뉴스
  • 승인 2022.02.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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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작가 섀넌 엘. 알더).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 주며,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것이 아닐까.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교육협의회 회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 귀연 貴緣), 현(現)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 전(前)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신현고등학교 교장」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교육협의회 회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 귀연 貴緣), 현(現)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 전(前)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신현고등학교 교장」

 겸손은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이지만 실천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필자가 겸손에 대해 글을 쓰는 것조차 겸손이 필요하다.  

  성 어거스틴(St. Augustine)은 어느 날 자신의 제자들로부터 최고의 덕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 셋째도 겸손이라고 대답했다. 그 겸손의 반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는 교만이라고 답한다. 제자는 다시 교만이란 무엇인가라고 묻자 그는 매우 의미심장한 대답을 해주었다. "나는 지극히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 겸손(謙遜)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이다.  겸손은 예로부터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덕이었다. 오만한 사람은 겸손의 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지혜(智慧)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히브리 사상(Hebraism)에서는 지혜의 특성을 근면, 정직, 절제, 좋은 평판에 대한 관심과 같은 덕행이라고 본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생각이라는 뜻의 고사 성어로 '솔로몬(Solomon)의 지혜'란 말을 많이 쓴다. 불교의「반야경」에서 설법하는 중에서 마지막의 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은 반야 바라밀(般若波羅蜜, 지혜의 빛에 의하여 참다운 지혜를 얻어 열반의 묘경에 이르는 일)이라고도 하는데, 제법(諸法)에 환하여 잃고 얻음과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의 작용으로서, 미혹(迷惑)을 소멸하고 보리(菩提)를 성취함을 이른다고 했다. 성경 잠언 19:20에는 조언을 듣고 교훈을 받아들이면 미래에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잠언 11:2에는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언 13:20은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자는 지혜롭게 되지만 미련한 자와 동행하면 해를 입느니라. 잠언 13:10에는 오만함에는 다툼이 있을 뿐이고 충고를 받는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고 했다.

 저명한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현명하게'하고, 그 지식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현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사회 심리학의 가장 유용한 통찰력을 설명한다. 

 우리는 종종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신뢰하는 친구, 친척, 동료 등에게 지혜의 도움을 구한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는 워 비곤 호수 효과(Lake Wobegon Effect)’ ‘타인의 시선을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는 조명 효과(illumination effect) 등 탁월한 심리 이론들을 발표해 온 코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대학 부설 행동경제학 및 의사 결정 센터 공동 이사로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의 거장 토머스 길로비치(Thomas Gilovich)와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이며, 스탠퍼드 갈등 및 협상센터(Stanford Center on Conflict and Negotiation)의 공동 창설자인 리 로스(Lee Ross)와 함께 지금보다 더 지혜로워지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내놓은 책인 「방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 : 사회 심리학의 가장 강력한 통찰력을 활용하는 방법(The Wisest One in the Room: How You Can Benefit from Social Psychology's Most Powerful Insights)」은 사람들이 세상을 인식하고 세상과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심리적 현상에 대해 배우면 지혜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들은 지혜를 타인에 대한 통찰력, 판단력, 타인의 관점과 동기를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아는 게 많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시의 적절하게 실용적인 해법을 내놓거나 사회적 이슈나 논란거리에 대해 예리한 의견을 내놓은 사람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혜도 분별 혹은 양식(good sense)과 관련이 있다. 일상의 기회와 시련에 대처해야 할 때,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강조하는 정의다. 

 길로비치와 로스가 쓴 「방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란 이 책은 △ 근본적인 귀인 오류 △ 인지 부조화 △ 고정 관념 위협 △ 거짓 합의 효과 △ Bem의 자기 인식 이론 △ 확증 편향 △ 다원적 무지 △ Festinger의 불협화음 감소 연구 △ Asch의 적합성에 대한 연구와 같이 모든 사회 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실험 중 일부를 종종 포함하는 연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실제에 기반한 예를 ​​통해 사회 심리학의 주요 요소 대부분을 다루고 있다「국제 분쟁 및 협상에 스탠포드 센터 (SCICN) - 프로그램 및 센터 - 스탠포드 로스쿨 (stanford.edu), 칸딘스키, 쇤베르크의 ‘불협화음’서 추상화 돌파구 찾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2020. 10. 10., dissonance reduction – APA Dictionary of Psychology」.

 근본적인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판단할 때 개인의  성격이나 기질, 특성, 태도 또는 신념에 의해 결정되는 내적 요인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상황적 요인과 같은 외부 요인을 무시하는 경향이다. 우리가 종종 자신의 비윤리적 행동을 합리화함으로써 자신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면서 종종 다른 사람을 가혹하게 판단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떤 사람이 실직 상태라는 사실을 그의 성격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실제로 그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해고되었을 때 그의 곤경에 대해 그를 비난할 수 있다. 물론 우리의 가정이 옳을 때도 있지만 근본적인 귀인 오류는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웹  기본 기여 오류 - 윤리 포장 해제 (utexas.edu), 기본 기여 오류: 정의 및 개요 - 비디오 및 수업 성적 증명서 | Study.com, 미국 심리학 협회 APA 심리학 사전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 APA Dictionary of Psychology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는 사람이 두 가지 상반된 신념을 가지고 있거나 신념이 그 사람이 자유롭게 수행하기로 선택한 행동과 일치하지 않을 때 유발한다. 이러한 상황은 불편함을 일으키기 때문에 개인은 일관성이 없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념이나 행동 중 하나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위선은 인지 부조화의 특별한 경우로, 사람이 스스로 실천하지 않는 행동을 촉진하기로 자유로이 선택할 때 발생한다. 두 가지 모순되는 신념이나 태도를 동시에 취함으로써 가지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말한다. 개인의 신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심리적 현상이다. 자신의 행동(거짓말)과 자신의 믿음(그것은 나쁘다) 사이에는 단절이 있다.

 이 이론은 사람들은 자기가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도 어떻게든 그 선택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믿으려 애쓴다. 명백히 잘못된 판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를 들어 끝까지 자신이 옳았다고 우긴다. 합리적인 결론보다 부조리(不條理)하더라도 자신의 믿음을 선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지 부조화의 원리'이다.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흡연자들 중에 100살 넘게 사는 사람도 많아, 담배보다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더 많아, 담배를 피우면 살도 안 쪄."하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도 모두 인지 부조화를 해소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내키지 않는 일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그 일이 하고 싶었다고 스스로를 속이지는 말자. 진정으로 자기 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의 잘못된 선택이 옳았다고 끝까지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이다「인지 불협화음: 정의, 이론 및 예 - 비디오 및 수업 성적 증명서 | Study.com, 인지 부조화 (naver.com)cognitive dissonance theory – APA Dictionary of Psychology」.

 고정 관념 위협(stereotype threat)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확인시켜 인지부하를 높이고 학업 집중력과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위험을 의미한다. 자신이 학습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고 확신하고 교사와 동료로부터 가치 있다고 느끼는 학생은 교실에 더 온전히 참여할 수 있다. 소속감이 있으면 토론에 더 많이 참여하고, 중요한 관계를 구축하고, 피드백에 열려 있고, 어려움에 직면하여 더 인내할 가능성이 높다. 교실에서 고정 관념 위협 문제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에 대한 우리 자신의 암묵적인 편견, 내재된 태도 또는 고정 관념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미국 보건복지부 국립 보건원 스테레오 타입 위협 - PubMed (nih.gov) 」.

 거짓 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는 실제보다 많은 사람이 자기 의견에 동의할 것으로 오해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개인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 태도, 속성 및 행동을 공유하는 수준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다. 잘못된 합의 효과는 우리 자신의 의견, 태도, 신념 등이 일반적이고 적절하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편향이다. 강력하게 입증된 현상인 잘못된 합의 효과는 종종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적절하고 정상적이며 올바른 것으로 보고자 하는 욕망에 기인한다. 

우리는 사적인 자리에서 말다툼이나 논쟁을 하다가 자기주장의 정당성을 확신할 때에 "길을 막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누가 옳다고 하는지······." 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정말 길을 막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그 제안을 한 사람의 주장이 옳다고 손을 들어줄까? 혹 "내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남들도 내 생각과 같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 이런 착각을 가리켜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이를 심리학자들은 false consensus effect라고 말하는데 국내에선 허위 합의 효과, 잘못된 합의 효과 등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다 「허위 합의 효과 (naver.com), false-consensus effect – APA Dictionary of Psychology, 거짓 합의 효과: 정의 및 예 - 비디오 및 수업 성적 증명서 | Study.com,」.  

 심리학자 다릴 벰(Daryl Bem)이 제안한 태도 형성에 대한 설명인 자기 인식 이론(SPT,, self-perception theory)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동기에 대해 확신이 없을 때 자신의 행동을 사용하여 자신이 느끼는 것을 추론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고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태도와 의견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이론은 또한 태도 형성에서 내적 사고와 감정의 역할을 경시한다. 예를 들어, 클래식 음악의 팬이라고 가정해 보자. 자기 인식 이론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이 가장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나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결정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많이 듣는 사실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고 결정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 관찰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해 배우고 판단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기 판단을 한다「자기인식이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자기 인식 이론 정의 | 심리학 용어집 | alleydog.com,」.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은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이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이 바로 확증 편향이다. 이는 인지심리학에서  인지 편향의 한 유형으로 사람들이 주변 세계의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할 때 발생하고 그들이 내리는 결정과 판단에 영향을 미칠 때 발생하는 사고의 체계적인 오류이다. 

 확증 편향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으거나,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편향된 방법을 동원한다. 한자성어로는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아전인수(我田引水)라는 말이 있다. 확증 편향에 의한 아전인수식 사고는 스스로가 이러한 판단을 참이라고 믿는다. 사리에 맞지 아니하는 의견을 끝까지 주장하는 경우를 비꼬아 이르는 속담인 채반이 용수가 되게 우긴다로 이해한다. 사전에서는 이 의미의 비슷한 단어로 돌로 이를 갈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는 뜻으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태도를 이르는  ≪진서≫의 <손초전(孫楚傳)〉에 나오는 수석침류(漱石枕流),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함, 거짓임을 뻔히 알지만 남을 속이고자 하는 견강부회(牽强附會), 육지로 배를 나아가게 한다는 뜻으로 억지, 고집을 써서 무리를 통하게 하려 함의 비유한 장자(莊子) 천운 편(天運篇)에 나오는 추주어륙(推舟於陸), 도리(道理)에 맞지 않는 것을 도리에 맞는 것처럼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교묘하게 이치에 맞추는 일로 한비자(韓非子)의 외저설편(外儲說篇)에 나오는 영서연설(郢書燕說) 이 있다. 이는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봄이라는 뜻을 지닌 역지사지(易地思之)와는 반대말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종종 정보의 선택적 수용과 거부 모델로 확증 편향을 설명한다. 어떠한 정보를 신뢰하고 어떤 정보는 불신하는 가에 따라 동일한 정보들이 주어지더라도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과거의 일에 대한 기억에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사건을 겪었더라도 사람마다 그 의미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확충 편향은 사람들이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만 정보를 해석하고 회상하는 방식에도 영행을 미친다.  예를 들어, 특정 문제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을 뿐만 아니라 기존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뉴스 기사를 해석하고 이러한  태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기억한다.  확증 편향의 영향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을 방해하고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잘못되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선거철이 되면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좋게 보이게 하는 긍정적인 정보를 찾고, 반대 후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정보를 찾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인 사실을 찾지 않고 기존 신념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해석하며 이러한 신념을 지지하는 세부 사항만 기억함으로써 사람들은 지지할 후보자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편향 중 많은 부분이 적응 목적에 도움은 된다고 믿는다. 바로 이러한 편향을 통해 우리가 신속하게 결정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위험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두운 골목을 걷고 있을 때 당신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어두운 그림자를 발견한다면, 인지 편향으로 인해 그것이 강도이고 가능한 한 빨리 골목을 빠져나가야 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어두운 그림자는 단순히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 때문에 생긴 것일 수 있지만, 정신적인 지름길(발견적 방법, 경험 법칙, 인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정신 과정임.)에 의존하면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종종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휴리스틱은 문제 해결 및 확률 판단을 용이하게 하는 정신적 지름길이다. 이러한 전략은 일반화 또는 경험 법칙이며 인지 부하를 줄이고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종종 비합리적이거나 부정확한 결론을 초래한다.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확증 편향과 오랫동안 씨름해 왔다.  우리 모두는 "눈은 마음이 원하는 것만 본다."라는 유명한 말을 접했다. 이러한 종류의 행동은 우리 모두에게 발생하며 빠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두뇌가 사용하는 휴리스틱(heuristics, 바로 가기)의 한 예이다「확인 편향의 예 및 관찰 (verywellmind.com)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의사 결정을 한다.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꼼꼼히 따져 보기보다는 그동안의 경험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만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심리적인 기술을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 있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회계 조교수인 

 노마 R. 몬태규(Norma R. Montague)는 빠른 결정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지만 때로는 생각하는 방식, 느끼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 선택하는 방식, 결정하는 방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지 편향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1820년(순조 20) 정약용이 명나라의 왕동궤가 찬한 「이담」에 우리나라 고유의 속담을 증보하여 편찬한 속담집인 이담속찬(耳談續纂)에 나오는  난상지목 물앙(難上之木 勿仰)이 있다. 이는 될 수 없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바라지도 말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뜻으로 자기의 능력 밖의 불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로 풀이한다 「국립중앙도서관>통합검색>통합검색결과 (nl.go.kr)」」

 편견이 매일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 중 소수가 편견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정신적 지름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가용성 편향, 고정 편향, 과신 편향, 확증 편향, 급하게 해결하는 편향 등 5가지 편견과 그 결과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그녀는  “서두르면 다른 편견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가능하면 결정을 늦춤으로써 이러한 편향을 피하라며 인식은 판단의 질을 향상시키는 첫 번째 단계라며 결정을 늦추고 팀의 다른 사람들과 상의하여 약속한 내용이 현실적인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나를 강제하는 한 가지 믿음은 내 삶이 무엇을, 어떻게, 왜를 연구하는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배울 때, 또는 그것들은 '논리적 의미'가 있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함을 시사하는 말이다「이것저것 따질 거 있어? 휴리스틱 (naver.com),, 나쁜 결정으로 이어지는 5 가지 일반적인 무의식적 편견 (fastcompany.com) , 확인 편향 - 가짜 뉴스 또는 진짜? 또는 미디어에 정통한하는 방법 - 베델 대학 도서관의 LibGuides, 확증 편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인지 편향이란 무엇입니까? (verywellmind.com), 확인 편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

  작가 섀넌 엘. 알더(Shannon L. Alder)의 시(nd)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슬픔을 안고 읽으면 미움을 받을 것이다. 분노로 읽으면 복수심을 느낄 것이다. 편집증으로 읽으면 혼란을 느낄 것이다. 공감을 가지고 읽어보면 연민을 느낄 것이다. 사랑으로 읽으면 아첨을 느낄 것이다. 희망을 가지고 읽자. 그러면 긍정적으로 느낄 것이다.  유머러스하게 읽으면 기쁨을 느낄 것이다.  편견 없이 읽으면 평화를 느낄 것이다. 전혀 읽지 말라. 그러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

 삶은 하나의 학교이다. 우리 중 누구도 완벽하지 않지만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 조언 및 비판에 열려 있음으로써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직업이나 관계와 같이 우리에게 중요한 일에 실패하면 자존감이 그 일에 묶여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곤두박질친다. 과학자들은 겸손한 사람들이 실패와 비판을 견디는 능력은 외적 수단이 아닌 인간의 내재적 가치를 느끼는 데서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어떤 일에 실패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사람들과 형성된 건강한 정서적 유대감에서 비롯된다는 말이다. 자서전은 겸손한 자기 분석의 여정이다. 겸손이 우리를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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