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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흑호)의 해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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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흑호)의 해의 전망
  • 교육3.0뉴스
  • 승인 2021.12.07 0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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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오어 캣(TIGER OR CAT), 검은 호랑이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2022년이 되자는 트렌드 코리아 2022(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시간과 세월의 사이에서 “희망과 행복도 내가 불러야 온다.”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공생하는 인간)로 기후변화에 자각, 거리 두기 등 행동 백신(behavior vaccine)과 생태 백신(eco vaccine)에 힘써야.
홍순철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종로 국정 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 협의회 이사 겸 회장, 칼럼니스트, 대한 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 문예 작가회 지도 위원, 전(前)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 신현 고등학교 교장」
홍순철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종로 국정 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 협의회 이사 겸 회장, 칼럼니스트, 대한 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 문예 작가회 지도 위원, 전(前)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 신현 고등학교 교장」

 우리는 호랑이의 기운으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흑호 해)를 맞는다. 흑호(黑虎)는 힘이 넘치고 열정과 정직이 있다고도 해석하고, 모험과 명예욕이 강하고 용맹스럽다고 알려져 있다. 2022년은 위드 코로나로 시작하여 포스트 코로나까지 이어질 것으로 2022년도에 대한 많은 변화를 기대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되어 그 희망은 장담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마음만은 따뜻하게 추위와는 상관없는 태도로 서로 사랑하며 도우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따뜻한 시선으로 올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 코로나 19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SF 영화 속에만 봄 직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대면(언택트)의 하루하루가 일각 여삼추(一刻如三秋)와 같은 숨 막히는 일상으로 이렇게 위드 코로나를 맞아도 멀미 나게 막막하고 시끄럽게  2021년 그 마지막 달 12월을 갈무리함이 아쉽다. 

 그래도 그런 시절은 잊자. 시간과 세월의 사이에서 희망과 행복도 내가 불러야 온다. 위드 코로나라는 희망 섞인 소식과 함께 엊그제, 한국 문예 작가회 시화전이 열리는 지하철 광화문역 근처 교보문고에 들러 향토 시인 서병진의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는 시집에 남긴 시 한 편 한 편을 넘기니 그 시인이 낳고 자란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틋한 사랑이 감동을 준다. 코로나 19로 멈칫멈칫 하기 쉬운데 걸으며 한 올 한 올 적은 시가 곳곳의 고성 메아리로 읊어 고향 정취가 더더욱 생생하게 그 느낌 물씬 풍긴다. 그렇듯 참으로 고향은 늘 그리운 곳이다.  

  위드 코로나인지 그래도 서점에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난 참 반갑다.  

 필자도 태어난 곳은 청주이지만, 삶의 의미를 뒀던 제2의 고향 이곳, 교육과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중랑구의 망우산이 그렇고 봉화산과 중랑천이 그런 곳이다. 작고 소박한 것들의 아름다움, 구석구석 쏠쏠한 재미의 마을 공간이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하는 순박함이 넘치는 그런 중랑구가 필자는 좋다.

 풀꽃 시인으로 잘 알려진 시인 나태주는 사랑에 설렌, 사랑에 행복해한, 사랑을 목 놓아 아파한, 사랑을 추억한, 사랑을 기도한, 여전히 사랑하며 사는 사랑 그리고 때로는 창가로 스며드는 봄빛처럼 따스하고, 때로는 가을비에 스러지는 낙엽처럼 애잔하고, 때로는 빈 들판에 소리 없이 외쳐 부르는 격정 넘치는 늦은 계절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편쯤 띄워 보내고 싶고, 가슴에 온전히 지니고 싶은 아름다우면서도 한쪽으로는 슬프기까지 한 시편들을 모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집 「사랑, 거짓말」 연꽃과 같은 3부에 수록된 ‘11월’이라는 시에서 그는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라고 읊는다. 정말 그렇다.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는 속절없이 그냥 지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1 전망에서는 바이러스(Virus)의 첫 영문자 브이에서 시작한 키워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하는 브이 노믹스(V-nomics) 시대를 이야기하며 팬데믹(범유행) 위기를 돌파할 전략을 함께 살펴보았다.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지낼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었다. 2021년 대한민국은 코로나 19 팬데믹의 타격이 컸다. 확진자가 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자영 업계의 손실과 시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 동시에 하반기에 들어서며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즉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모색하려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예상치 않게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 감염자로 최종 확인됐다는 보도에 접하고 그에 대한 공포가 이제 우리에게도 현실이 됐다. 

 용맹하고 거침없는 호랑이의 기세가 기대되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10대 트렌드의 앞 글자를 따 ‘타이거 오어 캣(TIGER OR CAT)’이라는 단어를 제시했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의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거침없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그 갈림길에 선 2022년이란 말일 게다. 

이에  2007년부터 매년 이듬해 소비 트렌드를 주요 키워드로 분석·제시하고 있는 트렌드 전문가인 김난도(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1.10.6. ‘트렌드 코리아 2022’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2022년 트렌드 키워드의 중심은 나노 사회와 함께  2022년 10대 트렌드를 제안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2 | 김난도 | 미래의창 - 교보문고 (kyobobook.co.kr), 2021.10.6.」.

 ① 오롯이 자신을 책임지는 나노 사회(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로 이는 극소 단위로 파편화된 사회로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고립된 섬이 되어 간다는 뜻이다. 가족과 공동체가 파편화된 세상에서 오롯이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돈을 좇고 나름의 부(富)를 과시한다는 것이다. 개인 간의 공감대와 공동체적 휴머니즘을 되찾아야 할 때이다.  

② 투자와 투잡의 머니 러시(Incoming! Money Rush)로 수입을 다변화,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더 크고 다양한 수입의 파이프라인(pipeline)을 확보하라는 뜻이다. 개인적 피보팅(pivoting, 트렌드나 바이러스 등 급속도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을 일컬음.)을 통한 경력의 확장과 부의 반전이다.   N잡러,  투잡러(프리랜서) 등으로 돈벌이를 성장과 자기실현의 수단으로 여기며 개인적 기업가 정신으로의 발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N잡러 (naver.com)」  
 ③ 상품 과잉 시대에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득템력(Gotcha Power)으로 값비싼 명품 브랜드 제품을 넘어서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돈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쟁의 시작이다. 상품 과잉의 시대, 지급 능력보다 더욱 중요해진 득템력이다. 한정판 스니커즈(Sneakers),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아이템 구매가 대표적 예로 돈만으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현대판 구별 짓기이다. 
④ 도시에 살면서도 소박한 촌스러움을 추구하는 러스틱 라이프(Escaping the Concrete jungle-rustic life)로 날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 향(向)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이다. 시골의 여유와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즐기는 삶이다. 도시와 단절되는 이도향촌(離都向村)이라기보다 일주일 중 닷새가량은 도시에 머무르는 오도이촌(五都二村)을 실천하며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 19사태가 가속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다. 
 ⑤ 고통을 감수하는 대신 즐겁게 건강을 지키는 헬시 플레저(Revelers in health – health pleasure)로 이는 건강관리도 즐거워야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 19시대 건강과 면역은 모두의 화두다. 이제 소비자들이 더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⑥ 자기 관리에 철저한 신인류를 뜻하는 바른생활 루틴이(Routinize Yourself)으로 루틴은 매일 수행하는 습관이나 절차를 의미하며 바른생활 루틴이는 스스로 바른생활을 추구하며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근로시간 축소, 코로나 19사태의 영향으로 생활과 업무 모두 자기관리가 더 철저해야 하는 시대이다. 사람들은 자기관리에 대한 욕구가 커졌고 스스로 바른 생활을 추구하며 루틴을 지키려 노력하는 신인류가 바로 바른 생활 루틴이다.  
⑦ X 세대를 시장을 떠받치는 기둥으로 바라본 엑스틴 이즈 백(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은 소비의 양적 규모나 질적 파급력으로 볼 때 대한민국 소비 시장에서 중요한 세대는1965~1979년생, X세대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하고자 하는 X세대의 핵심을 엑스틴(X-teen)이라 부른다. 엑스틴은 1970년대생으로, 새로운 40대인 X세대는 기성세대보다 경제적·문화적으로 풍요로운 10대 teenage 시절을 보내면서 형성된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간직하고 과거의 40대라면 상상하기 어려웠던, 고정관념을 깨는 소비에 도전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Z세대인 10대 자녀와의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공유하는, 자녀와의 케미가 돋치고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Z세대의 인싸력「인사이더(insider, 잘 어울리는 사람)과 력(力, 힘 력)의 합성어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몸소 체득하는 세대이다. 
 그는 “X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로 현재 사회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다.”며 “원조 신세대였고 현재 인구와 소비 능력이 가장 크다.”고 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 견줘 상대적으로 등한시됐던 X세대가 전면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는 새로운 서비스를 처음 써보는 것은 MZ세대지만, 이들은 이커머스「E-Commerce, 이커머스(e커머스)는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약자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모바일 쇼핑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의 큰손이자 새로운 서비스를 시장에 안착하려면 X세대의 힘이 필요하다. X세대가 시장을 떠받치는 기둥이라고 했다. 2022년에는 MZ세대에 비해 등한시되던 1970년대생 엑스틴(X-teen)은 우리 사회의 허리이자 소비 시장의 중심으로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naver.com)」.
 ⑧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실재감 테크(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는  가상공간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각 자극을 제공하고 인간의 존재감과 인지능력을 강화해 생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기술, 가상 원격과 현실의 경계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이다. 비대면 시대 시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는 실재감 테크가 핵심 기술로 대두한다. 핵심은 소비자를 붙들 수 있는 핵심이 누가 더 실재감을 잘 만드느냐에 있다. 
 ⑨ 소셜미디어(SNS) 발달에 따른 상시 쇼핑 시대를 알리는 라이크 커머스(Actualizing Consumer Power-=Like Commerce)는 좋아요에서 출발하는 소비자 개인이 상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간다.  소비자가 주도 유통과정을 의미한다. ‘좋아하면’ 구매하는 시대다.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언택트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리테일의 미래 모델이다. 이는 쇼핑몰에 가지 않고 팔로(FOIIOW) 하는 「마이크로인플루언서(micro-influencer)」나 크리에이터(Creator)를 통해 직접 물건을 사는 소비형태다. 각종 SNS의 발달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탄생은 이제 상시 쇼핑 시대를 열었다. 

⑩자기만의 서사가 필요하다는 내러티브 자본(Tell me your narrative)은 강력한 내러티브(narrative, 敍事, 서사), 즉 내러티브를 갖추는 순간, 당장은 매출이 보잘것없는 회사의 주식도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수 있다. 2022년에는 이 내러티브 자본을 주목하라 한다. 대선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2022년은 내러티브의 전쟁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322E20B9DAB9CEC1A45F5F2E687770> (snu.ac.kr) 내러티브란 무엇인가? 서울대학교 아시아교육연구 7권 4호」.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That which does not kill us, makes us stronger.)”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코로나 바이러스 시대를 통해 우리를 얻을 수있는 영감 따옴표 - CNN, 2020.3.27.,」.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는 삶을 이어왔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미증유의 전염병과 현명하게 공생하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면서 이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있다.

 2021년 11월 26일, 코로나 19 역학의 해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증거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진화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술 자문 그룹(TAG-VE)은 이 변이체를 VOC로 지정해야 한다고 WHO에 권고했으며 WHO는 이 조언에 따라   B.1.1.529를 오미크론(Omicron)이라는 이름의 변형  SARS-CoV-2 우려 변종(VOI) 및 우려 변종(VOC)으로 지정했다 「Classification of Omicron (B.1.1.529): SARS-CoV-2 Variant of Concern, Omicron의 분류 (B.1.1.529): SARS-CoV-2 우려의 변종 (who.int), 오미칸에 대한 업데이트 (who.int), 코로나바이러스 질환 (COVID-19) (who.int) 세계보건기구」,   

 WHO는 개인은 잘 맞는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물리적 거리 두기, 실내 환기 개선, 혼잡한 공간 피하기, 예방 접종과 같은 입증된 공중 보건 및 사회적 조치를 포함하여 코로나 19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SARS-CoV-2 변종 추적 (who.int), Omicron 변종 : 우리가 알고 모르는 것 – CNN , 2021.11.30., 우리가 새로운 코비드 변종에 대해 알고있는 것, 오크론 - 뉴욕 타임즈 (nytimes.com), 2021.12.1.」.
 앞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사회 생물학자 겸 생태학자, 코로나 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는 울산상공회의소에서 2020.12.23. ‘바이러스는 또다시 인류를 찾아올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67차 울산경제 포럼에서 「생태적 전환만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러스 팬데믹은 기후변화에서 오는 것으로 바이러스는 인간을 멸종시킬 수 없지만, 기후변화는 숲속에 숨은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멸종시킬 수 있는 인류 최고의 위험요인”이라고 충고하며, “심각한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생물의 다양성이 훼손된다면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화학 백신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다.”며 “행동 백신(behavior vaccine)과 생태 백신(eco vaccine) 없이는 어떤 방역체계와 화학 백신도 바이러스 팬데믹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행동 백신이란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면서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하며, 생태 백신은 연구나 조사처럼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가급적 생태계와 거리를 두는 자세를 뜻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행동 백신과 생태 백신은 화학 백신보다 훨씬 빠르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백신들로 자연을 존중하면서 살아가기를 우리가 모두 함께 실천한다면 이런 일들이 더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전환은 생태적 전환으로, 우리 인류가 자연의 일부임을 다시 한번 자각하고 다른 생명과 함께 지구를 공유하는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공생(共生)하는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겨울 추위에도 여린 몸을 지켜내는 풀 한 포기, 사계절 비바람을 맞고 서서 바람의 모양으로 자리 잡은 바윗돌… 크고 작은 변화에 묵묵히 순응하는 자연의 모습을 본다. 

 코로나 19라는 장애물을 장애물이 아닌 도전으로 보자. 그러기에 시인 루미(Rumi)의 말에서 유래한 오래된 페르시아 속담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이 생각난다. 고난, 상실, 역경에 직면했을 때 대처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무엇보다도 심리학자들이 회복 탄력성이라고 부른다. 심리적 고통, 더 높은 자기 효능감 및 자존감, 낙관주의와 희망을 겪을 때 더 나은 대처 성공을 보인다고 말한다. 
 그 회복의 강한 믿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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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언 2021-12-19 21:17:58
잘읽고갑니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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