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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드는 마음과 책을 파는 소중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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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드는 마음과 책을 파는 소중한 마음
  • 교육3.0뉴스
  • 승인 2021.1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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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날을 맞아 동네 서점에서 책을 만나다. 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거점과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여 독서인구의 확대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문화강국 실현의 마중물을 해내는 그곳, 서점인들을 응원한다.
홍순철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종로 국정 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칼럼니스트, 한국 문예 작가회 지도위원,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전(前)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 신현고등학교 교장」
홍순철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종로 국정 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칼럼니스트, 한국 문예 작가회 지도위원,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전(前)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 신현고등학교 교장」

 11월 11일은 제5회 서점의 날이다. 이날은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권익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자 2016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한자 冊(책)’자의 모양을 본떳고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1’자 네 개가 나란히 선 모습에서 책(冊)을 연상할 수 있다고 하여 매년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국민 참여형·공감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제5회 서점의 날은 ‘미래가 있는 서점’을 주제로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지역 서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서점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점과 함께하는 즐거운 책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전국 서점인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2021 서점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한국서련은 이날을 앞두고 2021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 발표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서 중 전국 시민들에게 소개·보급함으로 서점인들의 긍지와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는 양서를,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올해 출판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친 작가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 작가를 선정한다. 선정된 책과 작가는 11월 11일 열리는 '2021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선정도서는 소설 부문에 최은영의 ‘밝은 밤’(문학동네), 비소설 부문에 안정희의 ‘기억 공간을 찾아서’(이야기 나무), 유아/어린이 부문에 루리의 ‘긴긴밤’(문학동네), 청소년 부문에 은유의 ‘있지만 없는 아이들’(창비), 인문/사회과학 부문에 김수정의 ‘아주 오래된 유죄’(한겨레출판), 실용/예술 부문에 정우철의 ‘내가 사랑한 화가들’(나무의 철학),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부문에 최재천의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김영사)가 선정됐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서점의 날’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점의 날 홈페이지「2021 서점의 날 | 서점의 날 (modoo.at)」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kfoba.or.kr) 」, 「서점온 (booktown.or.kr)」,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kfobaorkr)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한국서점조합연합회 | Linktree」에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는  지역 서점을  불특정 다수(최종 소비자)에게 도서(간행물)를 판매하고, 오프라인 방문 매장을 상시로 운영하며, 도서 판매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실체적·물리적 공간​이라고 정의한다. 서울 중랑구 지역 서점은 수수한 책방, 열린 문고, 신공손 서점, 사가정 문고, 학문 서점, 중화 문고가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 서적 등과 함께  대형 네임드(named) 서점 중 하나로 유명했던 북스 리브로(BOOKS LIBRO) 상봉점도 있다. 전국, 서울, 중랑구 소재 지역 서점의 자세한 내용은「공지사항 - 한국서점조합연합회 (kfoba.or.kr), 지역서점 찾기 (검색해서찾기) 목록보기 : 서점 ON (booktown.or.kr)」,「지역서점 찾기 (지도에서찾기) : 서점 ON (booktown.or.kr)」,「검색찾기 - 한국서점조합연합회 (kfoba.or.kr), 서점 - 나무위키 (namu.wiki)」에서 확인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및 실감형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실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선 작년 9월 정부는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콘텐츠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위치한 실감 서재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실감 나는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체험관이 있다. 실감 서재는 미래의 도서관 수장고 모습을 3D로 만날 수 있는가 하면, 책과 관련된 VR 프로그램까지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수장고 영상은 국가지식 정보의 보고(寶庫)인 국립중앙도서관의 미래 수장고 모습을 3D 영상으로 제작하여 대형 화면에서 압도감 있게 전달한다. 검색의 미래는 도서관 자료를 보다 시각적이고 역동적으로 검색하고 검색 결과를 다른 관람객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차세대 도서관 검색을 체험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지도는 쉽게 접해볼 수 없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국보급 지도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상세하게 살펴보고, 지도에 담긴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북은 종이 책 위를 터치하면 고도서의 번역정보와 움직이는 그림으로 구현된 실감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VR 도서관은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 가상공간을 골라 그 안에서 책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든 VR 프로그램이다. 실감 서재 체험 관련 및 단체관람은 ☎ 02-3456-6169 문의 또는 「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 이용>전시>실감서재>실감서재 소개 (nl.go.kr)」와 ‘집에서 이용하는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 외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안내하며, 일부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정기 이용증 소지자에 한하여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 이용>집에서 이용하는 도서관 (nl.go.kr)」. 

 또, 정보와 인간이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은 물리적인 이용자 서비스 공간, 정보광장을 운영함으로써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 이용>디지털도서관 안내>도서관소개 (nl.go.kr), 국립중앙도서관 (nl.go.kr)」.

「서울 책 보고」도 있다. 서울시가 헌책방들을 모아 오래된 책의 가치를 담아 새로 만든 서울 헌책방이다. 오래된 책은 낡고 헌 책이 아니다. 시대정신과 사람의 체온을 품은 유기체이다. 오래된 책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복합문화공간 서울 책 보고에 오면 오래된 책이 보물이 된다. 서울 책 보고는 헌 책을 그저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책 보고는 서울 시민들이 책이 주었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 서울 책 보고는 헌 책의 가치를 느끼는 가치의 공간, 명사·지식인들이 기증한 도서를 함께 읽는 나눔의 공간, 매력 있는 독립출판물을 경험하는 향유의 공간,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맛보는 경험의 공간이 될 것이다. ‘내 삶을 바꾸는 지식문화도시, 서울’ 그 중심에 서울책보고가 있다. 

 다양함을 만나는 공간 ‘독립서점’ 독립출판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서점도 있다. 이른바 ‘독립서점’이라고 불리는 서점들이다. ‘독립서점’에서는 대형서점에서 볼 수 없는 책으로 내기엔 소소하고 개인적인 주제들의 매력적인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다. 독립출판이란 대형 출판사를 통한 통상적인 책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나 소수 그룹이 기획, 편집, 인쇄, 제본해서 책을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출판물은 기성 문화와는 달리 상업성을 떠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미술 등을 다루는 것에서 비롯된 ‘인디(indie) 문화’의 일종이다. 출판계의 인디문화가 독립출판인 것이다. 서울 책 보고는 매력 있는 ‘서울의 독립서점’을 소개하고, 개성 있고 다양한 독립출판물 비치하여 시민들이 독립출판물을 향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서울책보고 I SEOUL U (seoulbookbogo.kr), 서울책보고 I SEOUL U - 독립출판물 소개 (seoulbookbogo.kr)」.

 예나 지금이나 동대문역 평화시장 건물에 있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는 아직도 옛 추억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책 향기 나는  골목이다. 언제나 그랬듯 서점은 조용한 독서공간이다. 

 광화문 교보문고 통로로 들어서니 한국 문예 작가회(회장 서병진)에서 마련한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마음의 휴식 공간에서 시를 음미하며 서점을 들러 책을 읽으니 더없는 행복이 물결친다.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 문화 향유를 위한 서점의 날을 맞아, 전성기에 수많은 서점으로 인해 ‘책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영국  웨일즈와 잉글랜드의 경계에 자리 잡은 고풍스러운 작은 마을인 세계 최초의 헌책방 마을  ‘헤이 온 와이(hay on wye)’도 대형 온라인 소매점, 독립서점, 전자책 등으로 오늘날 서점들에는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도시 전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이 실제 서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책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이야기처럼 대형서점과 지역 서점이 서로 돕는 길이 열렸으면 하는 희망도 품어본다. 

 서점의 날을 맞아 지역 서점의 책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이 지역 서점과 더욱 친숙해지고, 지역 서점이 문화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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