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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을은 ‘독서의 달’이다. 독서는 공정과 상식의 거울이다. 그리고 9월의 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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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을은 ‘독서의 달’이다. 독서는 공정과 상식의 거울이다. 그리고 9월의 날들은….
  • 교육3.0뉴스
  • 승인 2021.08.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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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백독백습(百讀百習, '백번 읽고 백번 익힌다.')을 하며 책을 반복해서 읽었다. 심지어 주변에서는 지나치게 책을 읽는 그를 걱정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신하들에게도 집현전을 만들어 주어 마음껏 독서와 공부를 하여 나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무 때문에 학문에 전념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여 독서 휴가제 같은 선진제도도 창안하였다.

박이정(博而精), “독서는 사람을 넓고, 그리고 깊게 만든다.” 여러 방면(方面)으로 널리 알 뿐 아니라 깊게도 앎. 즉 ‘나무도 보고 숲도 본다.’라는 뜻이다. 독서는 마음을 넓히고, 눈을 뜨고, 마음을 채우는 방법이다.”

9월은 독서의 달로 ‘2021, 60+책의 해’이기도 하다. 기념일로는 (1~7일) 26번째 양성평등주간이고 그중 하루는 양성평등 임금의 날(2일, 목)이며 (1일)은 여권통문의 날이다. 성매매 추방주간(19. ~25일), 세계 피임의 날(26일)이다. 통계의 날(1일), 방송의 날(3일), 태권도의 날(4일), 지식재산의 날(4일), 자원 순환의 날(6일), 푸른 하늘의 날(7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16일), 사회복지의 날(7일), 곤충의 날(7일), 해양 경찰의 날(10일), 자살 예방의 날(10일), 청년의 날(18일), 치매 극복의 날(21일), 세계 차 없는 날(22일), 세계 관광의 날(27일)이 있고, 24절기는 백로(7일), 추석「연휴 / 20.~21.(추석)~ 22일」, 추분(23일)이 있다. 현대 세시로 14일은 뮤직데이(Music day), 포토데이(Photo day)이다. 9월의 탄생석은 사파이어(sapphire), 탄생화는 카네이션, 과꽃이다.
홍순철「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종로 국정 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 문예 등단 수필가, 전(前)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 신현고등학교 교장」
홍순철「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세종로 국정 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 문예 등단 수필가, 전(前) 세계 도덕 재무장(MRA / IC) 서울 총회장 · 신현고등학교 교장」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시인 이해인의 ‘12달의 친구이고 싶다.’에서 따옴).

 9월에는 어떤 날들이 있을까.  

 ▲ 9월의 가을은 ‘독서의 달’이다. 독서의 계절은 지나치게 덥지도, 춥지도 않아 두뇌가 지식 습득에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대부 방정환 그의 시 「가을하늘」에서 “구름이 아름답게 그림 그리면 / 노을이 내려와 색칠을 하고 / 기러기 떼로 날아 수를 놓는다. // 고운 저 하늘 한 자락 베어 / 우리 엄마 나들이옷 지어 드렸으면”라고 읊는다. 그 청정(淸淨)한 가을에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에서 그는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 인구는 계속 감소하여 국민의 절반 정도(50.6%)만 책을 읽으며, 독서 인구 1인당 14.4권의 책을 읽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독서 인구 비중과 독서량은 대체로  감소하고, 모든 연령대가 교양서적을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는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영상물에 익숙하다 보니, ‘책 읽기’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 6천 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독서 생활에서 성인의 종이책 독서율・독서량 감소했지만, 전자책 독서율・독서량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 - 독서생활에 종이책 비중 줄고 전자책 늘어 | 문화체육관광부 (mcst.go.kr) 2020. 3. 11 」.

 그나마 읽는 책들도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서 사는 편이라 중소규모 서점들은 물론, 유서 깊은 서점들조차 차례로 문을 닫고 최근 그 자리에 커피숍,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섰지만 이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독서가 성공의 열쇠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개인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큰 동기이다. 아이에게 독서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어린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인지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자녀에게 소리 내어 읽어 주기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어린 시절에 대한 배경지식을 제공하여 자녀가 보고, 듣고, 읽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험생을 빼고 사람들은 어떤 동기에서 책을 읽을까. 필자는 실속도 없이 평생 남을 도와주려다, 진심을 모르고 욕만 실컷 먹을 때는 참으로 속상할 때가 있다.  그 마음은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까. 필자는 이럴 때마다 즐기는 것이 여행을 떠나거나, 독서하곤 한다. 이렇게 반사적으로 취한 소원한 마음을 달래려는 노력은 어느덧 습관이 되었고 얻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일찌감치 느꼈다.  

 풍부한 상식이 있다고 자만에 빠지고 있을 때, 국가에서 중등학교 교감 자격(승진) 시험을 치른 때가 있었다. 뉴턴이 처음 정한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빨, 주, 노, 초, 파, 남, 보)을 모두 합하면 무슨 색깔이 나오냐는 문제다. 알 턱이 없었다. 결국 답은 맞췄지만, 알고 객관식 문제를 맞힌 것은 아니다. 상식의 독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동기다. 또 한 문제는 새마을 3대 정신을 묻는 문제다. 이런 문제가 나오겠어. 옆에 있는 사람이 문제집을 눈여겨보고 있다. 필자도 참 궁금했다. 그 시대에 어울리는 정신이니 꼭 주관식 문제로 날 것 같단다. 시험 보기 전 가까스로 그 문제의 답을 생각해 봤다. 그 문제가 나왔다. 여기서 느낀 것이 아, 시사 상식도 독서가 필요하구나. 만점에 맞게 합격은 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남들은 필자의 속도 모르고 대학 강단에서 교육학을 가르치는 때였으니 높은 점수를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데 필자의 걱정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부 안 해도 되니 얼마나 좋으냐고 한다…. 상식의 문제를 즉석 도움과 우연히 맞췄으니 그건 분명 공정은 아니다.  

 독서가 왜 중요한가. 독서는 마음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중요하다. 기록된 단어를 이해하는 것은 마음의 능력을 향상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것은 언어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듣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독서의 개념, 읽기는 의미에 도달하기 위해 기호를 디코딩(Decoding, 復號化, 복호화)하는 것을 포함하는 인지 과정으로 정의된다. 읽기는 단어의 의미를 구성하는 능동적인 과정이다. 

 9월의 독서의 달「도서관 및 독서 진흥법」제48조(독서의 달 행사 등)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6조(독서의 달 등)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독서문화진흥법 제12조(독서의 달 행사 등) ① 국가는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독서의 달을 설정하여야 한다. 제1조(목적)에서는 독서 문화의 진흥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규정하여 국민의 지적 능력을 향상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며 평생 교육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를 보장하며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2조(정의)에서는 1. 독서 문화란 문자를 사용하여 표현된 것을 읽고 쓰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정신적인 문화 활동과 그 문화적 소산을 말한다. 2. 독서 자료란 문자를 사용하여 표현된 도서ㆍ연속간행물 등 인쇄 자료, 시청각 자료, 전자 자료 및 장애인을 위한 특수 자료 등 독서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말한다. 3. 독서 소외인이란 시각 장애, 노령화 등의 신체적 장애 또는 경제적ㆍ사회적ㆍ지리적 제약 등으로 독서 문화에서 소외되어 있거나 독서 자료의 이용이 어려운 자를 말한다. 4. 학교란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를 말한다. 제3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2021년은 ‘나이가 들다. 독서가 늘다.’ 노년기의 긍정적인 독서 경험을 확산하기 위한 ▲ ‘2021, 60+책의 해’이다.  ‘2021, 60+책의 해 추진단(단장 :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은 지난 4.27. 출판문화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60세 이상 노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2019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독서율은 32.4%로 전 연령대 중 최저 수준이다. 이는 1917년도(48.1%)에 비해 15.7% 하락한 것으로 빠른 속도로 독서율이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60세 이상 응답자의 48.7%가 자신의 독서량에 대해 ‘부족하다’라고 인식하고 있어 60대 이상 국민에 대한 독서문화진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노년기 친화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0+세대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노년기 독서문화의 변화를 꾀하고자 △ 노년기 독서율 제고 △ 따뜻한 60+ 독서 분위기 조성 △ 책을 통한 세대 간 화합 △ 60+ 독서문화진흥 비전 제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2021 60+책의해 (60book.net), 보도자료 -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논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mcst.go.kr) 2021. 6. 28.」.

 책을 다독(多讀)할 것을 일컫는 말이 있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젊은이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 만큼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다독(多讀)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장자(壯者)가 친구 혜시(惠施)의 장서가 다섯 수레나 된다는 말인「혜시다방기서오거(惠施多方其書五車)」즉 그 책 많음을 보고 감탄하여 한 말한 데서 유래했는데 후에 당대의 시성(詩聖)이라 일컬어진 중국 당(唐)의 시인 두보(杜甫)제백학사모옥(題柏學士茅屋, 백학사의 초가집을 지나며 짓는다.) 시에 처음 등장하는 이 말은 이후에 공자가 자신의 글에 인용하면서 널리 인구에 회자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내가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으니 그건 책에 의해서였다.”고 했다. 이는 오늘 게으른 자는 늘 내일이 있다고 말하고, 그 내일은 다시 내일로 미뤄진다는 말이다. 마이크로스프트의 사장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책을 읽는 습관이다.” 라고 말한다. 미국 UCLA 교육 정보대학원에서 설립한 난독증, 다양한 학습자 및 사회정의 센터(Center for Dyslexia, Diverse Learners, and Social Justice) 책임자이며 채프먼 대학교 프레지던셜 펠로(Presidential Fellow)로 베스트셀러 ‘책 읽는 뇌 - 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Proust and the Squid: The Story and Science of the Reading Brain(2007)」의 저자 매리언 울프는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많이 읽어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서 습관을 들이는 교육 투자가 사회 전체를 잘살게 한다. 한국 사회가 지금 책 읽기 운동을 펼친다면 미래 GDP(gross domestic product(국내 총생산) 상승으로 반드시 보상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아이들 책읽는 습관 들이면, GDP 상승으로 돌아옵니다" - 조선일보 (chosun.com) 2016. 03. 04. 」.

 그는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자신을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인 발명이다.”라고 말하면서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사회에 나가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독(多讀)하면 독해력, 기억력, 추론 능력, 창의력 등이 복합적으로 발달하는데 이는 직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 필수적인 능력들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이 곧 성장기 아이들의 지능을 좌우하고, 어른이 됐을 때 성공하는 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마음대로 안 되는 게 마음이라면, 독서로 내 마음을 다시 찾아야. - 공교육3.0뉴스 (edu3.net) 2020. 10. 17. 」.

 때맞춰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함께 즐기는 책 읽기를 통한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9. 2.~10. 21.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10~12시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독서 토론 리더 양성과정 중랑 학당(심화반)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공동체 숭례문 학당의 최병일 대표 강사가 토론을 위한 논제 만드는 법, 스피치, 독서 토론 실습 및 코칭 등을 상세히 지도한다. 구는 중랑학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책 읽는 중랑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유아기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매일 1권씩 3년 동안 1,000권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6,136명이 참여해 149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등 반응이 좋다.

 ▶ (1.~7일) 26번째 양성평등주간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한 주간이다. 이날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더 좋은 세상, 성 평등을 향해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 key visual(키 비주얼, TV 광고 등의 매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한 화면)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성 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게 되므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다.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여성의 날 등과 양성평등주간) ①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하고,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 제23조(양성평등주간 행사) ① 에 따라 매년 △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1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한다. ②에 따라 1898. 9. 1.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선언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9.11.26.에 △ 매년 9월 1일을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로 하는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다. 122년 전인 1898. 9. 1. 평범한 여성들인 이 소사와 김 소사 「소사(召史) : 나이 든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의 이름으로 작성된 ‘여권통문’은 1908. 3. 8.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궐기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 보다 10년이나 앞선 것으로, 당시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같은 법 시행령 ③에는 △ 양성평등주간 중 하루인 목요일을 양성평등 임금의 날(2021년은 2일)로 한다9월 첫째 주는 양성평등주간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020. 9. 3.」.한국사회보장정보원 (ssis.or.kr)한국보건사회연구원 (kihasa.re.kr)

 양성평등기본법 제3조(정의) 1. 양성평등이란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을 말한다. 2. 성희롱이란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단체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가.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하여 성적 언동 또는 성적 요구 등으로 상대방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나. 상대방이 성적 언동 또는 성적 요구에 따르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그에 따르는 것을 조건으로 이익 공여의 의사표시를 하는 행위 3. 사용자란 사업주 또는 사업경영담당자, 그 밖에 사업주를 위하여 근로자에 관한 사항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를 말한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교육부 초대 여성 교육 정책을 맡은 사람으로서 양성평등주간 때마다 감회가 깊다. 변함없이 인지도 높은 구성애 성교육 전문가를 출연 시켜 교육 방송(EBS)을 통해 전 학교 성교육을 생방송으로 함으로써 당시에는 상상도 못 할  센세이션(sensation)을 일으켰었다. 아울러 양성평등 원칙하에 기술·가정교과의 통합 출범, 여성 관리직 5% 이상 잠재적 우대 조치 관련 여성 교육정책을 펼쳤으니, 지나온 세월, 되돌아보니 때마다 겪는 회한(悔恨)은 ‘참을 인(忍)’ 자 그 한 자이다.

 여성가족부 누리집에 따르면, 2022년까지 공무원은 고위공무원 10%, 국가직 본부 과장급 25%, 자치단체 과장급 22.5%, 공공기관은 임원 23%, 관리자 28%, 교원은 교장·교감 45%, 국립대 교수 19.1%, 군·경찰은 여성군 간부 8.8%, 일반 경찰 15%, 해양경찰 14.4%,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 40% 등 분야별 달성 목표를 설정했다. 공직의 주요·핵심 보직에 여성 임용을 확대하는 한편, 경찰대학·간부후보생 남녀통합선발을 추진하고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 양성평등 임원 임명 목표제를 시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기본법 제20조 제3항에 근거해 2021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246개의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임원 비율은 5.2%, 자산 총액 2조 이상 기업 여성 임원 비율 5.7%로 나타났다「보도자료 >보도·설명 >알림·소식 >여성가족부 - 2021년 상장법인 여성임원 비율 5.2% (mogef.go.kr) 2021. 08. 05.,  양성평등 정책 | 정책위키-한눈에 보는 정책 | 기획&특집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2021. 05. 12.,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kigepe.or.kr), 성별영향평가 운영 >양성평등 >정책정보 >여성가족부 (mogef.go.kr)」.

 ▶ (19.~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이다.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약칭: 성매매 피해자보호법) 제7조(성매매 추방주간)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해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1년 중 1주간을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한다.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성매매 추방주간) 법 제7조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한다.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에는 소설 「화려한 지옥」등 1930년대부터 소설가로 활동했던 여성 작가 김말봉을 만날 수 있다. 그는 광복 직후 1946년 8월에 폐업공창구제연맹을 결성해 회장직을 맡아 일제가 도입한 공창을 폐지하기 위한 전국적인 공창폐지운동(公娼廢止運動)을 벌이고 성매매 여성들의 갱생 운동에 앞장섰다. 그 결과 1946년 인신매매 금지령이 내려졌고,  1948. 2. 14. 공창제가 폐지되는 데 공을 세웠고  현실 속에서도 사재를 털어 사회복지시설 ‘박애원’을 설립해 윤락여성들을 돕는 등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실천적 삶을 살며 사회운동을 한 사람이다. 폐창운동은 1916년 일제에 의해 강제 도입된 공창제를 ‘일제의 잔재’로서 청산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1946년 6월 조선 부녀 총동맹은 ‘공사창 폐지를 위한 대책 좌담회’를 열고 성 판매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 대책 마련과 이들에 대한 인격 존중의 태도를 주장했다. 그는 성매매 추방 제도를 법제화하는 일도 ‘화려한 지옥’을 통해 사회적으로 새로운 윤리관이 확립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내 분명코 조선 여인의 한 사람으로 외치고 싶은 사회 비극의 한 토막을 소설화했다. … ‘찔레꽃’을 쓰고 붓을 던진 지 십여 년 만에(해방 이듬해) 첫 번으로 붓을 든 것이 ‘화려한 지옥’이다. 지금 이 가혹한 전시 하에 색다른 분위기의 작품인 채로 참된 인간성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욕을 알아주기를 부탁한다. 여인은 인간이면서도 약하고 약하면서도 선하고  어느 남자보다 훨씬 강한 일면이 있는 것이다.”(소설 ‘화려한 지옥’ 서문 중에서)  

 작가가 주장하는 공창 폐지의 당위성은 소설 속에도 등장한다. “공창 폐지의 사명은 횡으로 유곽의 여인들을 인도적으로 구원하자는 것과 또 종으로 민족 보건을 위하여 성병을 박멸하자는 민족의 보건 운동으로 볼 수 있구먼요. … 공창 폐지 연맹이야말로 건국의 가장 초석적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신매매 금지령이 포고되자 유곽에 팔려 왔던 여인들이 자유인이 되어 거리로 나왔지요. 그러나 그들이 갑자기 어디로 가겠어요. 그날 밤부터 재워주는 곳도 먹여주는 사람도 없는 형편이었어요. … 전과 마찬가지로 여인들은 빚을 얻어 쓰고 포주는 여인을 착취하고 …… 유곽은 훌륭히 부활하였지요. 공창 폐지 연맹이 조직된 원인은 여기에 있습니다. 공창을 폐지하자. 그러나 공창을 근본적으로 구원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자는데 우리 연맹의 목적이 있는 거예요.”(김말봉 전집 4 가인의 시장 / 화려한 지옥).

‘화려한 지옥’은 김말봉이 폐창운동을 하던 시기에 1947~1948년 ‘부인 신보’에 연재했던 소설로 공창이었던 주인공 오채옥이 갱생하는 과정을 그렸다. 소설 화려한 지옥 속 공창 폐지 연맹 위원장 정민혜는 바로 작가의 모습이었다. 공창이었던 주인공 오채옥은 정민혜를 통해 각성하고 공창 폐지 운동에 참여한다. 김말봉은 작품을 통해 당시 사회의 문제를 고발하고 기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한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삶을 살았다.  그의 묘비 앞면에는  작가 김말봉장로지묘(作家 金末峰長老之墓)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푸른 날개에서”라고 적혀 있다. ‘푸른 날개’는 1954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소설이다「한국 멜로드라마의 원류 '찔레꽃'을 쓴 소설가 김말봉<문화를 살찌우는, 지역문화예술인<지역N문화 테마 (nculture.org)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영아의 여론 女論] 공창제 폐지 운동 앞장섰던 김말봉 - 중앙일보 (joins.com) 2012. 10. 08.」.

 ▶(9. 26.) 세계 피임의 날(WCD)로 2007. 9. 26. 시작된다. WCD는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과 재생산 건강에 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피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1_봄_젠더리뷰(통합본).pdf, 세계피임의 날 (naver.com)」.

▶ (9. 1.) 통계의 날이다. 이날은 통계법 제4조의2(통계의 날)에 따라 국가는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을 높이고 통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매년 9. 1.을 통계의 날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같은 법 제3조(정의) 1.에 따르면, 통계란 통계 작성 기관이 정부 정책의 수립ㆍ평가 또는 경제ㆍ사회현상의 연구ㆍ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산업ㆍ물가ㆍ인구ㆍ주택ㆍ문화ㆍ환경 등 특정의 집단이나 대상 등에 관하여 직접 또는 다른 기관이나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임ㆍ위탁하여 작성하는 수량적 정보를 말한다.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작

△ 나이팅게일의 극지방도「영국 런던 과학 박물관 그릅 컬렉션 (collection), Florence Nightingale: The pioneer statistician | Science Museum,  2018.12.10.」에서 따옴.
△ 나이팅게일의 극지방도「영국 런던 과학 박물관 그릅 컬렉션 (collection), Florence Nightingale: The pioneer statistician | Science Museum, 2018.12.10.」에서 따옴.

으로 평가되고 있는 전문 7개 조의 ‘호구 조사규칙’이 최초로 마련된 1896. 9. 1.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국가 기본통계조사인 인구주택총조사와 관련해서는 1948년 12월 공포된 제1회 총인구조사 시행령과 총인구조사 신고서, 1949년 발행한 제1회 총인구조사 기념 우표 등 정부 수립 직후의 인구조사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구와 주택을 처음으로 함께 조사한 1960년 ‘인구주택 국세(國勢)조사’, 1966년 명칭을 바꾼 ‘인구센서스’, 본관·종교까지 조사한 1985년 ‘인구 및 주택센서스’ 영상을 통해 인구주택총조사의 변화상을 비롯하여 집마다 방문하는 조사원, 다양한 표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 1968년의 상업 센서스와 1969년의 공무원센서스, 1964년의 광공업센서스 강습회, 1966년 전국 주요 행정통계조사 등 다양한 유형의 통계조사 내용을 볼 수 있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념일과 기록 >9월 1일 통계의 날 (archives.go.kr) 」.

 우리가 백의의 천사라고 흔히 알고 있는 역사상 가장 저명한 통계학자 중 한 명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통계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사용하여 크림 전쟁 기간 동안 군인들의 생명을 구하고 오늘날까지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 획기적인 작업을 수행했다Florence Nightingale: The pioneer statistician | Science Museum 2018. 12. 10.」. 

 또한, 과학소설 「우주 전쟁」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통계적 방법에 대한 확실한 기초훈련이 읽기와 쓰기만큼이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데이터와 정보, 통계가 천문학적인 규모로 생성되는 빅데이터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Florence Nightingale: The pioneer statistician | Science Museum」.

▶ (9. 3.) 방송의 날이다. 한국방송협회가 제58회 방송의 날 표어 공모 결과 'ON AIR, 세상을 켜는 불빛입니다.’를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9일 밝혔다. 협회 측은 대상작에 대해 "코로나로 격리되고 사회적으로 각박해지는 요즘, ON AIR 사인이 켜지는 방송이야말로 어둡고 멀어졌던 세상을 환하게 밝힐 수 있다는 방송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국은 1927년에 설치된 경성방송국이라고 볼 수 있다. 일제가 한반도 통치의 수단으로서 방송국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설치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말 방송의 모든 내용은 조선총독부의 엄격한 통제하에 그들의 정신 및 문화적 침투목적에 부합되도록 강요되었다. 이후 1947.9.3. 미국 애틀랜타 시에서 개최된 국제 무선통신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한국호출부호 ‘HL’을 배당받게 된다. 이전까지 우리나라의 고유호출부호가 없고 일본의 ‘JO’를 사용했었는데 이날을 기점으로 방송독립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에 이날을 기념하여 방송의 날을 지정했다.

 

※ 9월의 날들은 원고가 넘쳐 지면 관계로 9.4. 태권도의 날부터 다음 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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