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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중학교, 원효대사가 말했다, 그때 내가 구례에서 해골물을 마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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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중학교, 원효대사가 말했다, 그때 내가 구례에서 해골물을 마셨지
  • 김교수
  • 승인 2020.12.0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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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중학교, 원효대사가 말했다, 그때 내가 구례에서 해골물을 마셨지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구례 청소년 도슨트’ 활동으로, ‘원효대사 설화’를 소개했다. 관계자는, “원효대사의 섬진강 물 잠재우기와 모기퇴치 그리고 ‘깨달음의 물’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강감찬 장군이 ‘구례대첩’을 이룬 것처럼, 원효대사도 구례에서 섬진강 물을 잠재우고, 모기를 물리칩니다. 똑같습니다.”라며, “원효대사가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하려고 천국의 복숭아, 천도(天桃)를 구해드립니다. 병이 나은 어머니가 하루는 섬진강을 두고, ‘무슨 물소리가 이렇게 시끄럽냐’고 하자 불력(佛力)으로 물소리를 잔잔하게 만드니 그것이 바로 섬진강 잔수(潺水)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섬진강 물을 잠재우고 모기를 물리치는 것은, 어떤 큰 ‘힘’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원효대사는 깨달음의 물, ‘해골물’을 마신 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큰 ‘힘’을 발휘합니다.”라며, “원효대사는 신라, 강감찬 장군은 고려시대입니다. 이는, 섬진강이 계속 시끄러웠고, 모기(왜구)가 그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임진왜란 때에도 잔수가 격전지였습니다.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원효대사 설화는 강감찬 설화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물’입니다.”라며, “원효대사 약물은 셋입니다. 첫째,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그린 사성암 여래의 왼손에 있는 ‘마애약사여래불 약물’, 둘째 대사의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하는 ‘천도 복숭아 효도 약물’, 셋째,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를 전하는 ‘일체유심조 해골물 약물’입니다. 모두 구례와 연관 있는 설화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구례 사성암에서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사성(四聖)이 수도했고, 구례 연곡사에서 원효가 혜공에게 부탁하여 천도(天桃)를 구했고, 구례 섬진강에서 원효대사가 불력으로 물과 모기를 잠재웠다.

학교장은, “대사님, 지금 약물이 필요합니다. 약사여래 약물, 효도 약물, 깨달음 약물과 코로나 백신 약물까지, 부탁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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