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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前職)과 현직(現職)이라는 그 이름, 더하는 삶의 무거움과 회한(悔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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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前職)과 현직(現職)이라는 그 이름, 더하는 삶의 무거움과 회한(悔恨)
  • 교육3.0뉴스
  • 승인 2020.11.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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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독백, 셀프 스타터(self-starter) 아니면 프로슈머(Prosumer)였을까. 사랑스러운 제자들의 밝은 미래만을 생각한다.
교육자의 길은 바른 길, 옳은 길, 정당한 길의 열정적 실천이다.
공교육 3.0 시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주도 NPO 「공교육 3.0 교육자포럼」, 「서울포럼」 그리고 「중랑 교육발전협의회」가 교육단체의 민·관·학 거버넌스 네트워크의 중심체로서 충실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왜 이 일을 하는가. [미래 세대의 더 나은 미래] 위해 NPO 단체(구성원) 간의 같은 꿈을 꾸고 사랑하며 성공을 다짐하며 인내로 열렬히 행하는 권인 백잠(勸忍白箴)의 마음으로 협력 공유 이해 공감, 함께 맞들면 낫다.
홍순철「전(前) 신현고등학교 교장, 세계 도덕 재무장(MRA/IC) 서울지역본부 총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중랑구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立案)」/ 현(現)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한국교육학회 종신(終身) 정회원,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홍순철「전(前) 신현고등학교 교장, 세계 도덕 재무장(MRA/IC) 서울지역본부 총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중랑구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立案)」/ 현(現)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 교육발전위원장, 한국교육학회 종신(終身) 정회원,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하늘이 좋다/ 바람이 좋다/ 이 좋은 바람/ 이 좋은 하늘/ 너에게 보낸다." 나태주 시인의 '너에게 보낸다.'라는 시인데 필자가 최근 자주 들리는 서울대학교병원 입구 외벽에 걸린 마음의 울림을 주는 시가 읽힌다. 그는 충남 공주시 장기면(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장척로)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마친 전직(前職)이지만 아직도 쉽고 간결한 시어로 지속해서 맑고 고운 빛깔을 띤 은은하고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과 서정의 품격을 담은 순정의 서정시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그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이란 짧은 시의 구절은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도 자세히 보면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고 나빠 보이는 사람도 오래 보면 좋은 면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가슴속에 남겨준다. '행복'이라는 시에서는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깨달음을 노래하며, "인생은 후회와 회한의 연속이고 시는 어리석은 날들의 기록이다. 내가 쓴 시에는 나의 청춘이 들어있다. 침몰 직전의 청춘. 난파선과 같은 날들이 넘실거린다."라고 말한다「공주 풀꽃문학관, 흥미진진 공주 공식 블로그, 충남도청 블로그, 서울신문 2020. 3. 31., 나태주 시집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2020. 10. 30. 」.

 몇 년 전 교직을 퇴직한 한 지인이 한동안 안 보이다가 꼭 1년 만에 소식을 전해 준다. 제주도에서 살다 왔단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지금껏 들었던 '퇴근 후 뭐 하세요.'가 아니라, 퇴직을 몇 달 남겨 놓고 '뭐할 건데', 퇴직한 지 며칠 지나서는 '요새 뭐 하고 지내냐'. '지금 뭐 하세요.', '요즘도 강의 나가세요.' 등등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건네는 말이었단다. 정말로 그에게 뭐 하는 것이 궁금해서인지 아니면 인사치레로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 말문을 열기 위해서 물어 본 것인지 잘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는 현재나 미래의 삶에 관해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질문을 들으면 '나는 지금 무슨 일들을 하는 거지.'라고 자신에게 물어보기도 한 단다. 그 말이 이상한 말은 아닌데 참 생소하게 들렸단다. '그럭저럭 숨 쉬고 지내지 뭐', 이렇게 대답하긴.... 참 난감했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젊었을 때부터 퇴직 후를 생각하고, 준비해 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다." 현직에서 전직으로 바뀌어 조직에서 벗어나고…. 답답하단다. 사전적 의미로 전직은 이전에 가졌던 직업이나 지위이고 그 반대말은 현직이다. 이전에 종사했으나, 현재는 더는 해당 직업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되는 표현이다. 

그 지인은 교직 40여 년 넘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르치는 일밖에 모르는데. 게다가 취미 생활도 변변치 않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출근하고 퇴근이라는 4글자밖에 모르는 친한 후배였으니 더더욱 이해가 간다. 연금 생활자인 그는 가족 병치레에다 공과금에다 집 한 채 가진 것도 담보 3억, 원리금 내기로 허덕이기에 바쁘단다. 게다가 전직(前職)이라는 그 이름으로 급하게 카드 현금서비스로 돌려막기로 메꾸다 보니 신용등급이 말이 아니란다. 은행 마이너스 통장도 매년 10%씩 줄여간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10년이 지나 신용 따져 신규 대출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니 그것마저 막히면 어떻게 하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근데 그 지인은 명색이 여러 곳에서 단체장 등으로 있는데 은행에선 봉급을 안 받기에 무직이란다. 

 많든 적든 달마다 받는 '월급'이 바로 그의 신용의 척도가 되었다.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 듣기에도 갑갑하고 마음 아프다. 하지만, 그도 나를 둘러싸고 있는 좁은 틀에서 잠시 벗어나 미래를 그려보고, 다양한 삶의 방식을 상상하는 가운데 마음속 작은 '꿈' 하나가 다시 꿈틀댈 수 있지 않을까.

그 독백, 셀프 스타터(self-starter)이었을까. 그 지인은 내가 알기에는 일밖에 모르는 정말 스스로 움직이는, 무슨 일이든 솔선해서 하는 사람이고 정성을 다하는 인간미가 넘쳐 따르는 사람이 많다.

 또 한 지인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센터장 신입철) 개설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다. 이 센터는 서울 교육력 제고와 퇴직 교직원들이 지닌 전문적 능력을 활용하여 학교 교육과 평생교육, 마을 교육 활동을 돕고 이들 스스로는 이모작 활동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 활동 공간이 마련된 곳이다. 특히 이번 달에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자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현장발표회는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한 모습은 12월 1일부터 지원센터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녹화 방송한다고 한다. 

 필자인 나도 묘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그도 나도 별로 변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평가하는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하니, 약간 두렵기도 했고 역시 현실은 냉혹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혹자는 말한다. 노년, 상실 당하기 전에 버릴 것은 스스로 버려라. 과거에 내가 무슨 자리에 있었는데, 그때 그 사람 아무개는 직원이었는데, 과거에 묶여 있으면 현실에 적응력이 떨어진다고 말이다. 60대는 직업의 평준화요, 70대는 건강의 평준화, 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않았는가.

 비슷한 처지에 있던 필자에게 그 지인이  대뜸 하는 말이 "그래도  선배는 일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한 줄 알아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잇는 말이 회장 아니면  누가 그렇게  무보수로 오랫동안 일을 하겠느냐고 칭찬(?)도 덧붙인다. "그 일을 어떻게 해내고 있느냐.", 요새 '중랑 교육발전협의회 잘 돼.' 회장이 열심이니 따르는 교장 선생님,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교육단체장 더더욱 구청장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니. 맞는 말이다. 그 지인도 이제 다시 중랑구 집으로 왔으니 회장을 마음껏 열심히 돕는다고 한다. 참 감사할 뿐이다. 며칠 전 학부모회장 몇 분이 묻더니 그 며칠 후 몇몇 학교 운영위원장도 구청 회의에 다녀왔다며 묻는다. 학교마다 교육 경비 지원해 달라는 말이 주를 이루었단다. 그 자리에서 '중랑 교육발전위원회를 알리던데 회장님 어려운 거 아니죠.'라고 묻는다. 

대답은 간단명료하다. 전전(前前) 교육청 교육장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중교협이 16년 동안 민·관·학 거버넌스로 중랑구 교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 왔듯이 무보수로 16년 동안 자원 봉사해 온 중랑 교육발전협의회가 무슨 일을 하고 올해 처음 창단한 중랑 교육발전협위원회는 무슨 일을 하는 가는 구청 조례와 중교협 정관을 비교해 보면 구체적인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필자는 중교협 회장이고 중랑 교육발전위원회에는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의 새로 옮긴 망우리 공원 근처 중교협 교육지원상담실도 구청장의 배려로 더 좋은 장소「(우) 02066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489 망우 송곡빌딩 B동 3층(중랑교육발전협의회(중교협)cafe.naver.com›jungrangedu)/ ☞사무국 : ☎ 02-433-5601, 팩스 02-433-5602」를  마련, 꾸며 준 거라고 하면서 전혀 어려운 게 전혀 없다고 답했다. '아, 그러세요.' 그렇게 묻는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의 물음이 이해가 간다. 야속하게도 코로나 19로 매년 줄기차게 해 왔던 여러 활동이 거의 막혀 있었으니 말이다.

 많은 교육 가족이 오로지 중랑 교육 발전이라는 큰 꿈을 품고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던 그 일에 대하여 지금 지쳤는가. 어느 순간부턴가 깊은 회의만 남는다. 의욕보다는 상실감이 앞선다. 수많은 조언을 듣고 현장을 들여다보고 미래를 탐색해 봐도, 숱한 선택지 중에 무엇을 골라야 할지 혼란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물어야 할 때다. "누가 이렇게 만들고 있는가." "나는 지금 '왜'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그래서 어딘가가 텅 빈 채 살아온 바로 그 질문을 지금 던져야 할 때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다. 얻은 것은 많았고 그 일들은 분명히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행복하게 일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지인이 '당신은 왜 그 일을 하느냐.'라고 또 묻는다면, 명예, 직함, 16년 된 조직에 대한 끝없는 책임과 의무 때문, 그게 답이 될 수 없을 게다. '왜'라는 질문의 답은 자신이 그 일을 하는 근거, 이유, 신념, 목적을 말한다. 왜를 모르면 어떻게도 알 수 없다.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T. S. 엘리엇 그는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20세기 영미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한다. 그 중 버지니아 울프는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에 묻힌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에도 등장한다.  T. S. 엘리엇은  "현재의 시간과 과거의 시간은 아마 모두 미래의 시간에 존재하고, 미래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에 포함된다."고 말한다…. 있을 수도 있었던 것과 있었던 것은 언제나 현존하는 하나의 목적을 지향한다... 또는 그 끝이 그 시작 앞에 있고, 그 끝과 시작이 그 시작 이전과 그 끝난 후에 항상 있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모든 것은 영원한 현재다. '황무지'와 함께 영국 시인 T. S. 엘리엇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네 개의 사중주'라는 제목의 시 일부다.

시인은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 작품 번호 131을 듣고 이 시를 썼다. 야론 질버먼이 감독한 영화 '마지막 4중주'에서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푸가' 그들 내에서 음악적,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던 유명 첼리스트 피터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이 시를 인용하고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베토벤 작품 131번부터 시작할 겁니다. 이 곡은 7악장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연결돼 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이 곡을 연주하는 동안엔 중간에 멈출 수도, 쉴 수도, 조율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악장으로 이뤄진 여느 현악 4중주와 달리 각기 다른 길이와 템포, 형식으로 된 7악장으로 이뤄졌으며, 쉼 없이 연주하게 돼 있다. "이렇게 오래 쉼 없이 연주한다는 것은 각 악기의 음률이 맞지 않게 된다는 의미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연주를 그만둘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불협화음이라도 필사적으로 서로에게 맞추려고 노력해야 할까."라고 말한다.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도 어렵고 우리의 삶도 어렵다. 조화란 차이를 전제로 한다. '푸가'는 25년 동안 조화로운 소리를 냈고 팀원들은 평온한 삶을 이어온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영화는 작은 변화를 통해 그들 사이의 관계와 그들의 삶을 다시 되짚는다. 나의 삶은 제대로 잘 살아온 것인가. 아니면 어느 한순간 삶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는 위험한 줄을 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영화는 우리의 삶을 묶고 있는 관계들과 그 속에서의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엘리엇의 시는 과거 결과로서의 현재의 삶과, 마련된 미래 궤적으로서의 지금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쉼 없이 중랑 교육발전협의회는 교육 가족과 함께 달려가고자 하는 까닭이다(주간동아 898호, 2013. 7. 29. 조선닷컴 2013. 09. 28., 씨네21 2013. 7. 25.)

 망우리 공원에 묻힌 1950년대의 대표적 모더니스트인 그의 「박인환 시선집(1955)」에는 엘리엇의 4중주의 첫 구를 빌려 쓴…. '더한 냉혹하고 절실한 회상과 체험일지도 모른다...'란 그의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전후(戰後)의 황폐한 현실로부터 느끼는 허무 의식과 불안의 시간을 극복, 초월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긴장감 있는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코로나 19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포스트 코로나, 앞으로의 인간 사회는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 라는 주제는 언제나 화두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시민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국내외 석학, 현장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있었다. 

서울시 NPO 지원센터는 지난 2020. 10. 26.(월)~10. 30.(금)까지 5일간 '전환을 통한 회복, 공존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대표되는 전 지구적 위기를 시민사회(NPO)를 중심으로 운동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2020 NPO 파트너 페어 NPO 국제 콘퍼런스」가  5,000여 명의 비영리 관계자와 100여 개의 파트너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반다나 시바(환경운동가, 인도)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재구성 되는가-민주주의, 자본주의, 세계화에 대한 '전환'을 중심으로", 리처드 월킨슨(요크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 영국)은 "불안정 시대, 끝나지 않는 불평등", 전치형(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은 "우리는 대면하지 않고도 연결될 수 있을까: 테크놀로지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기조 세션 기조연설과 경제, 기후 위기, 지역화, 인권, 노동, 돌봄, 이주민 등의 분야별 논의를 통해 위기를 재정의 하고 대응에서 기회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실시간 중계했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2020년  NPO 파트너 페어 &NPO 국제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http://npofair.kr)에서 볼 수 있다. 

 200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은 "자본이 곧 돈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른 무언가를 가능하게 해 주는 모든 자산이 자본이다. 따라서 협력도 매우 중요한 사회적 자본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협력을 위해 정부와 NGO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본다. 소통의 유명한 사례로서 스웨덴의 아름다운 휴양지 고틀란드섬 비스비 시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알메달렌 정치박람회가 있다. 이는 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정책에 관심을 가지는 정당과 유권자, 각종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이익단체, 언론 및 학계 등 휴양지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실내는 물론 광장과 공원, 항구 등지의 야외에서도 토론을 벌이고 자유롭게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는 축제의 장이다. 국가의 재정 상태, 경제 상태를 재무장관이 직접 발표하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격식 없이 소통함으로써 최선의 해결책을 찾자는 과정이다. 열린 소통의 공간이 만들어내는 숙의민주주의의 새로운 장, 지방정치축제처럼 정부와 NGO로 대변되는 시민사회단체와 끊임없는 소통이 이뤄져야만 협력적 게임을 할 수 있다. 

축제 속의 정치는 청소년, 청년 등의 참여를 촉진하고 숙의 과정이 지속가능성을 얻게 하는 '학습의 장'으로서의 기능이 있다.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소통의 방식을 고민하는 정치축제의 형식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촉진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한다(경기연구원 이슈&진단, 2018. 9. 28.). 

 먼저, 최근 우리는 '시민단체', 'NGO', 'NPO' 등의 단어를 신문을 포함한 대중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한편으로는 귀와 눈에 익숙해져 있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듣기를 원한다.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 낯설게 느껴지는 NPO와 NGO 기본 개념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NPO(Non-Profit Organization)는 글자 그대로, '자발성과 공익을 목표로 민간주도 방식으로 활동하는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집단',  비영리기구(단체)를 말한다. 

NGO, NPO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좁스홉킨스 대학 교수인 미 시민사회연구소장 레스터 설러먼이 지은 「America's nonprofit sector : A Primer (2nd edition) 」에서 그는 비영리기관(NPO, Nonprofit Organization)의 특징으로 민간주도(private), 공식 조직성(formal organization), 자치성(self-governing), 이익 무 분배(non- profit-distribution), 자발성(voluntary) 및 공익성(public benefit) 등과 같이 6가지로 정리하였다.

 NPO는 주로 1970년대 이후 미국의 복지사회를 배경으로 자원 부문(voluntary sector), 제3영역(제3 섹터) 등의 개념과 함께 사용되어 온 개념으로 사회학적 관점에서는 국가권력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강화되는 것을 견제하며 감시하고 비판함으로써 사회적 통제를 가능하게 하고, 경제 권력 집중으로 인한 불평등 해소하기 위해 등장했다고 이야기한다. 국내 관련 단체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어린이재단 홀트아동복지회, 굿네이버스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증진과 민주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약칭: 비영리단체법),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시행령,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시행규칙이 있다. NPO를 분류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그 중 단체의 활동 성향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크게 ①서비스형과 ②보이스형으로 분류한다. ①서비스형은 교육, 복지, 예술 및 문화, 건강, 상담 등의 유형·무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②보이스형은 소외계층 권익 옹호(Advocacy), 여성, 인권, 환경, 소비자 권리 보호 등 여러 사회문제 해결과 정치개혁, 사회운동, 계몽, 시민 참여, 정부의 정책 또는 입법 활동에 대한 감시와 비판 등의 활동을 한다.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는 비정부기구로 어떠한 종류의 정부 간섭 없이, 시민 개개인 또는  민간(단체)에 의해 조직되는 단체이다. 세계화로 특정 국가에 속하지 않고 전체적인 나라를 아우르는 사회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운동이 필요해지면서, 국가의 범위를 벗어나 사회적 연대와 공공의 목적을 실현할 NGO가 등장하게 된다. UN에서 처음 NGO라는 단어를 썼다. NGO는 정부 활동 감시, 각종 정책 홍보, 상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한다. 대중의 지지를 구하고 모금 활동도 하며, 인권, 환경, 여성 등에 초점을 맞춰 주로 개발도상국과 국제사회를 연결해 주기도 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다. 정부가 미처 관리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주기도 해서 입법·사법·행정·언론에 이어 '제5부(제5 권력)'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자율·참여·연대 등을 주요 이념으로 인권·사회·정치·환경·경제·소비자운동·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정부와는 별개로 활동을 하므로 유연성이 있고 국제적 협력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운영의 투명성이 유지 되지 않는다면 기부금이나 수익들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쓰일 위험이 있다. 그 관련 단체(기구)로는 그린피스, 국경없는의사회, 유니세프, 월드비전, 세이브 더 칠드런 등을 들 수 있다. 

 NPO와 NGO라는 두 용어의 구분은 배타적 정의가 가능한 이론적 개념의 차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경향에 불과한 것이다. 동일한 영역에 대한 각 사회의 상이한 특성과 생성 배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NGO는 NPO의 하위개념 중 보이스형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하나 NPO든 NGO든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같다. 한국 사회에서도 요즘 신생 NPO·NGO가 역동적인 선한 모습을 띠고 괄목할만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시 NPO 센터(2016. 7. 13.),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2017. 10. 19.), 서울신문 2019. 5. 28., 중앙일보 2000. 09. 15. 」.

때맞춰 지난  2019.5.31.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내 2동 관상복합청사 4층에 지역 기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랑구 NPO 지원센터(자세한 사항 ☎2094-0452~3)'의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공익 부문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와 활동가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이라는 복합 활동 공간이 생겨 교육지원, 협치 학교 운영,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협치 공론장 운영 등 시민사회 성장과 민·관 협치 활성화 거점 역할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사회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체적으로 NPO 지원센터를 문 연 곳은 금천, 노원에 이어 중랑이 세 번째다(서울신문 2019. 5. 28., 중랑구청 마을 협치과).

 교육 민간단체로서 중심축에 우뚝 선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는 중랑구청 지원을 받아 2004년 창립·활동한 지 16년이란 세월이 맞았다. 정관에 따른 중랑구의 '으뜸 학력, 으뜸 인성 교육 균형 발전 이바지'를 위해 '그 16년 동안 상시 이렇게 일했다.'를 회고해 본다. △ 2004. 7. 22.~8. 21 특목고 유치 주민 서명운동을 벌여 12만 1천 8백 15명의 서명을 받아 2004. 10. 06.특목고 설립 주민청원서를 서울특별시 교육감에게 전달을 시작으로 △정기적 또는 필요시에 미래 지향적인 중랑구 교육 향상을 위한 정책 협의회 운영 △교육부의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공교육 중심 컨설턴트 입시 전문가 초청 컨설팅 확대 지침에 따라 상시 진로·진학 지원 1:1 컨설팅 △학부모 연수 일환,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베스트셀러 저자. 한국 입학사정관협의회장 등 입학사정관, 면접관 등) 초청 「초·중·고 연계 대학 수시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 준비 전략 진학 설명회(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 기록부를 보면 대학이 보입니다!)」 △「초·중·고 연계 대학 수시부터 정시까지 전형별 맞춤 대입 준비 전략(입시는 학교생활 기록부가 전략이다.)」, 「초․중․고 연계 고교 및 대학 입시 준비 전략(초·중·고 12년 동안 매달린 대학 입시, 현명한 선택은 학생 자신)」,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최종 마무리 성공 전략 진학 설명회(수시 합격의 열쇠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 기록부에 있다. [사례로 풀어가는 학생부 종합전형])」 △재능 교육 기부 중랑 지역 고교연합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과 「입학사정관 초청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실제 전자 서류평가 시스템(학생부, 자기소개서) 활용 학생선발 모의 평가 교사 워크숍(입학사정관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학생들을 뽑는가.)」 △고등학교 유형에 맞는 중랑구 관내 10개 고교가 모두 함께하는 고교 진학 전략 설명회(꼭 필요한 거리 현수막을 불시에 떼가 추가 비용 발생 그 당시에는 무척 난감 했는데 밝히기 곤란한 국회 상임위원장 국정 사업 홍보 현수막도 떼 간 것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로 공정한 느낌.), 올해는 코로나 19로 중랑구청 주관으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주제가 있고 의미가 깊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중랑 지역 사랑 나눔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 「중교협은 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 청소년 활동 정보 서비스 e-청소년자원봉사 국가 인증기관(2016. 2. 14.)으로 중교협 시행 체험봉사활동은 행정안전부 운영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나이스에서 학교생활기록부로 기재」 △스승 존경, 도덕성 회복, 작은 실천 큰 보람 캠페인 운동 전개 △선진 학교 탐방 등 학부모 연수 △학교장 세미나 △학교장 학부모 교육전문가 초청 세미나(워크숍) △유 초중고 학교장(원장), 학부모·운영위원장 등 학부모·교육 유관단체장, 구청장 교육장 구 의장 등 시·구의원, 교육공동체 공유 네트워크 구성 민 관학 교육 거버넌스 협력 공유 활동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의 소통·협력적 지역 네트워크 구성 활동 활성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만들기 △중랑구 재향군인회 등 협력 체험 중심의 나라 사랑 교육 및 통일 교육 현장 학습 지원으로 전후 세대인 교원, 학생, 학부모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호국  안보의식 함양 △중랑 교육 발전 및 학교 교육 활동 우수학교 및 개인 선정, 중랑구청장,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표창 △학교 폭력 zero 예방 지원 활동 △공교육 3.0 활동 △교원 사기 진작 및 학부모 인식 향상·자랑스러운 학생 꿈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 지원 활동 △공교육의 사명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 미래형 학교 교육 혁신"진로 진학 맞춤형 컨설팅 간편(簡便) 자료와 '여러분의 미래를 시작하세요! 나를 브랜드화하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 디자인하기'등 자체 교육자료 발간 보급(이는 공교육 진흥 차원에서 중랑구 관내 고등학교 교사의 입시 상담 전문가(컨설턴트)의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 △망우리 공원에 안장된 유명인사와 이장된 유명인사를 새롭게 발견된 자료를 담아 「진로·진학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비교과 영역/ 창의적 체험활동), 중랑 지역 사랑 나눔 체험 봉사활동 보고서, "진정한 실력은 인성과 봉사심이 깊은 인격입니다."책자 발간 보급 △중랑 교육발전협의회(중교협) 웹 사이트(http://cafe.naver.com/jungrangedu) 및 공교육 3.0 뉴스(http://www.edu3.net/)·대한교육신문 등 언론 매체 활용 다양하고 유익한 최신 교육 정보 제공 및 활동 홍보, 유익한 활동 동참 확산 △혁신적 교육 발전(교육환경 개선) 과제 발굴 중랑구청 등 관계 기관에 정책 제안 공유 해결 모색 등이다. 주요 신문 방송 언론에서는 매 활동마다 열띤 현장 취재로 보도되었다. 관심을 두고 참여, 홍보해준 모든 분들에게 이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이 모든 일은 운영위원(간사)들의 헌신적인 무보수 상근 자원 봉사활동과 교육 재능기부자 그리고 위원(교육 가족) 모두의 참여·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다.

 한편, 필자는 중교협 회장 수십 년 전 당시 '아! 대한민국'으로 큰 인기를 끈 가수 정수라가 나와 '아! 대한민국'을 목청 컷 열창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효창운동장을 꽉 채운 교육청 대 축제 연출도 해 봤고, KBS 방송 퀴즈 프로그램 구성 작가, 서울시청 공무원 채용 시험 출제 위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 대학입학학력고사 출제관리부위원장도 해봤다. 특히, 그 당시나 지금이나 한창 인기 강사인 구성애 성교육 전문가를 출연 시켜 교육 방송(EBS)을 통한 전 학교 성교육을 생방송 시행으로 당시에는 상상도 못 할  센세이션(sensation)을 일으켰고, 고전 강사로도 출연해 봤다. 양성평등 원칙하에 교과목에 기술과목과 가정 교과를 통합하여 기술·가정교과의 출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영어교육 실시, 대학평생교육원 운영 확대의 대학평가 평점 반영, 초중등교사의 연구비 지급, 교육청 교육장 등 여성 관리직 5% 이상 잠재적 우대 조치 관련 여성 교육정책, 동덕여자대학교 등에서는 교육학 강의로 몇백 명의 수강생이 모일 정도로 대학 강의에서 명성도 얻었다. 교육청 청소년을 위한 방송 '마음의 문을 열고' 매일 방송원고 집필하느라 밤새운 적도 있다. 직접 월간 교육전문지 '교육포럼'잡지 발행인도 해 봤다. 교육청 최연소 교육전문직이란 닉네임(nick name) 소리도 들었다. 교육전문지 편집국장 대우 논설주간 등도 해 봤고 이는 현재도 이어진다. 그러나 이런 전직에서의 일들이 부질없는 일이었을까. 그리고 닥쳐올 현재의 일도 남에 의해서 부질없는 일이 되는 걸까. 필자는 전혀 아니라고 장담한다. 정말 오래전 고교 교사 시절에는 한창 시국이 어수선할 때 담담 교과 학생들을 방과 후 늦게까지 학교에 남겨 지도했다 하여 윗분께 공개석상에서 큰일 난다고 호된 나무람도 받았다. 그러나 그 학생 중 한 사람은 서울대 수석으로 합격했다. 대학교 학창시절은 물론 교직 생활, 현재의 일에서 나름 올바른 소리에 앞장서는 운동권에 앞장 선 사람으로 치부되어 윗분의 질책으로 힘든 때도 있었다. 현재의 일에서도 때론 운동권 출신, 노조 때론 교원 단체 구성원 쌍방의 상반된 이해관계로 설득이 필요한 때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바른길, 옳은 길, 정당한 길, 열정적 실천이 '교육자의 길'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흔히 '산전수전 공중전다 겪었다.' 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는 이 말은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운 일을 겪을 대로 겪어 경험이 많음을 일컫는 말이다. '그 사람,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며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더니 사람이 몰라보게 변했어. 좀 더 강해졌다고나 할까.', '그때나 지금이나 그렇다.', '나. 이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사람이야. 세상에 무서울 게 없다고.'그 독백의 진실은 무엇일까. 지나온 세월, 되돌아보니 때마다 겪는 회한(悔恨)은 참을 인(忍)자 그 한 자이다.

서울 Civi Volunteer 포럼(약칭 : 서울 포럼)은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장 박승주(전 여성가족부 차관, 세종로 국정 포럼 이사장)/ (우) 03149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0 오원 물산 빌딩 903호/ ☎ 02-2663-4163 | FAX. 02-2663-4177 | http://www.civo.net/」를 기반으로 선진 민주 시민의식과 참여 공동체 사회를 형성하여 21세기 한국 사회를 세계 속의 선진사회로 이끌어 갈 범국민적인 Korea  Civizen Volunteer 운동의 구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포럼은 한국시민자원봉시회와 한국 생생 봉사활동 교육연구회의 임원들로 창립되었으며, 매달 정규적인 포럼과 현장 실천 봉사를 통하여 새  천 년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한 전 국민적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서울포럼의 운영모델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단위로 확산 전파하여 풀뿌리 단위의 전 국민적 자원봉사 활동을 점화, 체계화시키는 데에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 3.0 시대의 '세계 시민교육'을 통한 '글로컬(Global+Local) 리더' 육성과 미래형 SMART형 인재 양성, 초·중·고 교장 선생님들의 Smart Teaching 퍼실리테이터 역할 강화를 추진하는 공교육 3.0 교육자포럼(선임대표  선종복, 전 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청소년봉사단 프런티어와 챌린저를 대상으로 학생 디지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티칭과 "어르신 QR코드 명함 만들어 드리기" 봉사활동을 내년 2월까지 열심히 봉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육자 창체활동지도사「1/2급/ 창체활동지도사 자격검정 및 정보관리 시행규칙(2020.09.10.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제정)」교육부에 등록된 아주 전망 좋은 퇴직 후 직업 자격증이다. 학생퍼실리테이터훈련은 앞으로는 어떤 직업을 갖든지 사람들과 합의 형성 역량이 성공을 좌우한다. 학생들의 사람 관리 능력, 사람들을 내 편 만드는 '퍼실리테이터훈련'을 추천한다. 학생 시절에도 부모님, 교사, 급우들, 주변 친인척 등 내 편 만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다.

 NGO, NPO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은 하지 않을 것인가, 어디에 가담하고 어디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영광, 성공, 기쁨도 있지만 때로는 고행, 실패, 슬픔을 겪을 때도 있다. 

 박인환, 그의 연보비에는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와 숙녀」의 한 구절이 새겨져 있고, 그의 묘비에는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라는 「세월이 가면」이란 시의 일부분이 새겨져 있어 더욱 회한(悔恨)을 느끼게 한다. 아니, 무엇보다 그토록 부지런하고 똑똑하게 자기 일을 개척해온 사람이라면, 그 자신이 끝없이 공허하기만 한 이유를 찾아야 했다. 

 그 일을 '왜'하지. 그걸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하는 일이 달라진 것도, 만나는 사람들이 바뀐 것도, 대상으로 삼은 분야가 새로워진 것도 아니다. 매일 피곤하고 고단하게 뛰어 오늘은 원하는 걸 성취했지만 내일은 또 어찌 될지 몰라.'무엇을', '어떻게'해야 좋을지를 찾지 못해 고민할 수도 있고,  그 일에 공허함만 느낄 때도 있을 수도 있다. '어제의 너보다 더 나은 네가 되기 위해 어떤 걸 하고 있는가.'같은 여전히 나를 채찍질할 질문들을 수없이 하지만 삶 자체가 어찌 보면 하루하루 참음(忍)의 연속이다. 잘 참으면 행복으로 바뀌지만, 참지 못하면 그 반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박한 지식과 넓은 견문을 지니고 도량이 넓은 중국 원나라 중기의 작가이자 학자이며 사상가인 허명규가 지은 인내한 자만이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음을 고스란히 밝혀 쓴 중국 인내학의 교과서로, 권인백잠(勸忍白箴 )이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물러설 때의 아쉬움을 참는다(勇退之忍), 사치를 구하는 마음을 참는다(侈之忍), 때를 못 만나면 참고 기다린다(不遇之忍), 가난을 참아야 한다(貧之忍)' 등 인내의 근거, 방법, 이유, 비결에 대해 역사 속 인물들을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밝히고, 인내란 비겁과 무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만의 도량으로서 입신, 출세,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임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도 「권인백잠」을 기본으로 엮어 「인경(忍經)-참을 인(忍)에 관한 잠언 100가지」라는 책 이름으로 2014. 5. 14. 김동휘 옮김으로 펴내  읽히고 있다. 왜,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냉철하게 '때'를 기다리며 작은 것을 참고 오히려 자기를 단련시킬 줄 알았던 선현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제시,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참된 지혜와 진정한 용기의 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인 정치인 에드먼드 버크도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고 했고, 인내하는 일은 많은 일을 이루게 해준다고 하면서 힘만 가져선 아무것도 못 한다.'는 인(忍)의 교훈을 준다. '인내'라고 하면 장 자크 루소가 말한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는 문장이 제일 많이 떠오를 것이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인내에 관한 구절은 야고보서 1:2~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나온다. 이는 우리로 온전하고 부족함이 없게 함에 있어서 인내보다 더 좋은 도구는 없다는 것이다. 충분히 오래 기다리지 않으며, 멈추어야 할 때 멈추지도 않는다. 우리는 인내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싶어 하는 것과 실제로 인내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인내심을 기르기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평소 습관이 여기서 큰 역할을 한다. 대부분 사람은 서두르는 것에 익숙하다. 우리는 길을 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그 선택을 무슨 기준, 무슨 마음으로 정할까.

 테네시 공대의 교육대 교수로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칼 오웬스 교수는 Apple 우수 교육자 중 한 사람으로 40년간 기술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나를 닮을 학생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하던 것보다 더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힘을 주는 것이다."라며, 그는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가르치면, 이들은 그와 같은 기술의 비전을 수행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이들이 바로 미래다."라고 말한다. 기술을 활용해 배움에  변화를 준다는 말이다.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들과  자신을 대신해 그들이 이어갈 사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의 제자인 테네시주 모틀로우 스테이트 커뮤니티 컬리지의 총장인 마이클 토렌스 박사는 "앞을 향해 나아가라, 그것이 바로 그 스승의 지론이다."라며, "그의 스승은 아마 '그래 오늘은 뭘 했나. 당신의 사명을 어떻게 발전시켰나.'라고 할 것이다. 미래에 대한 준비는 오늘 시작되지 않는다. 이미 오래전 시작된 것이다. 뒤를 돌아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줄어든다. 그러니,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항상 사명이라는 것이다."라고 말이다. 

 토렌스 박사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의 스승과 나눈 대화는 타당하나 가능하냐의 문제가 아닌 내가 달성할 수 있는 것엔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말한다. 그의 스승 오웬스 교수는 "우리가 종종 어린아이들에게 그러듯, 무언가 할 수 있는 걸 하나의 방식만 보여주는 식으로 프로세스를 가르치면, 모든 제품이 가르쳐준 대로만 보이고, 그러면 창의적인 프로세스가 저해된다."라며, "그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 거리낌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언제나 교사들과 학생들이 배움에 대해 창의적일 수 있게 해 준다."라고 말한다.(Apple, Korea Office Newsroom 2020. 7. 23.) 

혹자는 그런다. 기독교인인 필자가 불경을 글 속에 매번 인용하니 의아해 한다. 그러나 명언은 명언이다. 

불경의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 상권을 보면, 마음이란 원래 일정한 법도가 없고 그 변화가 다양하며, 그리고 수(數)란 정해진 형상이 없고 그 느낌을 따라서 반응하는 것이라 했다. 心旣止入息 思惟正憶念 冷暖與輕重 柔軟麤澀滑(마음을 그치게 하여 쉬게 되었다면 바르게 사유하여 차가움과 따뜻함, 가벼움과 무거움, 유연함과 거침, 껄끄러움과 매끄러움 등을 관찰한다.) 修行諦覺知 隨順善調適「수행하여 분명하게 깨달아 알아서 이를 따라서 잘 조적(調適)해야 한다.」 於觸復不了 是說修行退「그런데 접촉하여 깨닫지 못하면 이것을 수행퇴(修行退)라 한다.」 數一以爲二 數二以爲一 至九猶錯亂 是說修行退(하나를 세면서 둘이라 하고 둘을 세면서 하나라고 하고 아홉에 이르러서도 혼란이 생긴다면 이것을 수행퇴라 한다.) 若於修行退 更數從初起 十數滿足者 遠離諸過行(만약에 이처럼 수행퇴를 하다가 처음부터 다시 세기 시작하여 열까지 세어서 만족하면 모든 허물의 행을 멀리 여의게 된다.) 不修與過修 或有異修起 有此諸過生 是說修行退(닦지 않거나 지나치게 닦는다면 다른 수행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이같이 여러 잘못이 생기면 이것을 수행퇴라 한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저는 제가 살아온 삶이 좋다. 저는 교육자인 것이 좋다. 저는 이런 사람이 되도록 저를 가르쳐준 선생님들이 좋다. 선생님은 저에게 투자하셨고,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셨는데, 선생님을 몰랐다면 갖지 못했을 기회들을 제게 주었다." 그리고 "저는 그 앞에 서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모든 학생이 좋다. 40년 전 제가 상상했던 것과 그리고 지금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노라면, 앞으로 40년 후에, 제가 그러했듯 저와 함께 한 모든 학생이 지금 그들이 상상하고 있는 모든 것과 그들이 지닌 미래에 대한 꿈이 현실로 실현되길 바란다."

 일의 의미 그 가치 있는 일들이 무척 많다. 수입이 있으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이겠지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나 움직임이 모두 일이다. 무엇을 만들거나 이루기 위해서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써서 하는  활동, 또는 그 활동의 대상이 모두 일이다. 특히 은퇴 후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움직이되 그 활동이 타인을 위해 상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바쁘게 활동한다면 더욱 가치 있을 것이다. 전직(前職)이든 현직(現職)이든 삶의 과정에서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지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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