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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에 저축하세요. 아름다운 이자가 미래를 빛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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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에 저축하세요. 아름다운 이자가 미래를 빛냅니다.
  • 교육3.0뉴스
  • 승인 2020.10.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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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실력은 인성과 봉사심이 뿌리내린 인격이다.
교육부, 서울특별시·경기도·충청남도 교육청 등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형 봉사활동 확산 및 플로깅(Plogging) 아이디어
NGO(NPO)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학부모(샤프론 및 프런티어 봉사단) ․ 학생(한국 청소년봉사단연맹) 학교의 협력·강화를 통해 시민, 시니어(SENIOR), 기업, 지구촌 등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 펼쳐
코로나 19시대,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에 묻힌 의료 봉사 등 의술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해 앞장섰던 선구자 의료인 지석영, 유상규, 이영준, 오긍선을 만나다.
홍순철(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 학원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실장)
홍순철(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 학원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실장)

봉사, 인간이 시작하는 위대한 힘이다. 어쩌면 처음 시작하기가 어려울지 모른다. 누군가의 권유로, 개인적인 계기로, 우연히, 첫발을 내딛는 그 순간은 참으로 초라하게 느껴질 법하다. 처음부터 대단한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을 뺏길 것이고 오히려 자신의 힘이 미약하다는 것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이렇듯, 봉사의 첫 발자국은 내딛기가 참으로 힘이 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는 자신을 돕기 위한 한 손과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다른 손, 두 손을 지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인으로,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 교수였던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가 그의 저서 <미래사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글에서‘21세기에는 자원봉사 활동이 최고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인류의 미래  사회 활동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간파(看破)했듯이 최근에 이르러 봉사활동은 공공 부분(제1 섹터, 정부), 민간부문(제2 섹터, 기업)에 이은 ‘제3의 섹터(The third sector, voluntary sector)’라고 불릴 정도로 자원봉사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되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자원봉사자의 시간 기여의 가치는 기부(giving)에 의한 금전적 가치보다 최소 50% 이상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이처럼 경제적 사회적 가치가 높은 자원봉사활동을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들여다보면, 일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 뭐냐는 물음에‘귀찮은 것’, ‘시간을 채워야 하는 것’, 또는 ‘집에서도 일하지 않는데, 무슨 남을 돕겠다고.’,‘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내신 성적에 반영되니까.’, ‘어디 가서 하느냐’, ‘무엇을 하느냐’.‘자원봉사하면 무슨 혜택이 있어.’라고 되물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 ‘그런 활동을 하다니 정말 보람되겠다.’라며 봉사활동의 가치에 대하여는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약 4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처럼 오늘날에는 다양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 및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약칭: 자원봉사법) 제7조에는 자원봉사활동의 범위를 사회복지 및 보건 증진, 지역사회 개발ㆍ발전, 환경 보전 및 자연보호,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 및 청소년의 육성ㆍ보호, 교육 및 상담, 인권 옹호 및 평화 구현, 범죄 예방 및 선도,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계도, 재난 관리 및 재해 구호, 문화ㆍ관광ㆍ예술 및 체육 진흥, 부패 방지 및 소비자 보호, 공명선거, 국제협력 및 국외 봉사활동, 공공행정 분야의 사무 지원, 그 밖에 공익사업의 수행 또는 주민 복리의 증진에 필요한 활동이라고 하였듯이 봉사활동은 할 일이 많다.

한편,‘다치면 어떻게 해.’라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법 제14조(자원봉사자의 보호)와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험 가입 등), 제15조(자원봉사활동의 관리)에서는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및 안전대책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이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3조에 따르면,‘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 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법 제2조에는 자원봉사활동 진흥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자원봉사활동은 국민의 협동적인 참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 무보수성· 자발성·공익성·비영리성·비정파성(非政派性)·비종파성(非宗派性)의 원칙에 따라 수행, 나이·성별·장애·지역·학력 등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든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그 진흥을 위한 정책은 민ㆍ관 협력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서 그 진흥 시책을 마련하여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지원하여야 한다는 의무규정을 두고, 이를 위해 제16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유ㆍ공유 재산 무상 대여 및 사용), 제18조(자원봉사단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사업비 지원), 제19조(자원봉사센터의 설치 및 운영) 규정을 두고 지역의 기관ㆍ법인ㆍ단체들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그 활동의 개발ㆍ장려ㆍ연계ㆍ협력 등의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제11조(학교·직장 등의 자원봉사활동 장려) 규정을 두고‘학교는 학생의 자원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지도ㆍ관리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직장은 직장인의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학교·직장 등의 장은 학생 및 직장인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하여 그 공헌을 인정하여 줄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2020 교육 자원봉사 운영지침 및 학교를 돕기 위한 체계, 교육 자원봉사센터(25개 교육지원청별로 설치·운영) 운영 지침을 마련하여 교육 자원봉사 운영 마을과 교육 현장의 연계를 위하여 자원봉사기본법 제3조에 따른 자원봉사활동 중 교육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행위로 교육 자원봉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 자원봉사는 학교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을 단위 교육자원으로서 제공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반대급부를 받지 않고 마을 교육공동체 정신과 협력의 원칙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학교에 제공하는 활동으로 그 내용은 학교의 행정실무업무, 현장 체험학습 때 보조업무, 학교 행사 때 업무 보조, 급식실 배식, 꿈의 학교 강사 지원 등 학교를 돕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자원봉사활동은 무보수성, 원칙적으로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지만 경기도 교육청의 2020 교육 자원봉사 운영지침에 따르면, 1일 4시간 이상 봉사(준비 시간 및 사전교육 시간 포함) 한 봉사자만 실비 지급으로 최대 1만 5천 원 범위 내에서 활용 기관에서 판단하여 지급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더하여 자원봉사활동 실비 지급 시 봉사 실적 인정에 대하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의하면 17개 광역시도 전산 관리자 회의에서 실비를 지급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자원봉사 실비 규정 조항을 초과하는 경우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이 불가하다고 한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5조의 2에는 누구든지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하여 자원봉사활동을 강요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금지 조항이 있듯이, 자원봉사 활동을 한마디로 함축하여 표현하자면 ‘자원봉사는 스스로 대가 없이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경(마태복음 6장 3절)에 '자선을 베풀 때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라는 말이 나온다. 불경에는 '베풀어주되 베풀어준다는 그 생각조차 하지 말라.' 라고 전하고 있다. 이는 마음을 비우고 진정한 봉사로 다가가는 시작을 뜻한다. 일찍이 마하트마 간디도“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라고 말한다.

 현실적으로 이 말은 구제 활동을 할 때 상대를 배려해 남이 모르게 하라는 뜻으로 막연히 이해로서 그치려나 싶기도 하지만 남모르는 자원봉사와 선행도 어느 사이 알려져 공론화되어 칭찬 일색이 되기도 한다. 혹자는 개인과 단체가 소외된 곳에서 벌이는 사회복지와 봉사활동이 많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개인과 단체끼리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공무원을 ‘국민의 봉사자’라고 지칭하지만 ‘자원봉사자’라고 칭하지 않는다. 다만, 봉사활동에 필요한 용품이나 교통비, 식비 등의 실비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경력을 취업, 진학, 승진 등에 우대하는 등의 자원봉사 장려책은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의 생활화를 위해서 필요한 조치이기에 무보수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수는 없다. 

 최근 코로나 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봉사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언택트(Untact)' 라는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지난 7.13. 공식 블로그의 국민 서포터스의 말을 빌려 대면 활동이 아니어도, 생활 방역을 실천하면서도 가정이나 사무실 등 편한 개인 공간에서 '따로 또 같이' 나눔의 가치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학교에서 배웠던 외국어로 번역하는 봉사활동, SNS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소식을 전달하는 SNS 홍보 봉사활동,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봉사할 수 있는 '한국점자도서관' 워드 입력 및 교정 봉사활동 등을 소개했다.

 교육부는 최근 성적 중심의 입시 위주 교육을 탈피하여 실천적 인성교육의 효과를 가지는 중요한 활동이 봉사활동이라는 전제 아래 실천적 봉사활동이 이루려는 정책으로  자기주도적인 봉사활동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경기도·충청남도 교육청 등에서는 올해 학생들이 진로, 흥미, 특기와 관련한 봉사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이를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형, 모둠형, 융합형의 ‘학생 주도 프로젝트 형’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확대한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교육청(민주시민 생활교육과)의 2020학년도 지역사회와 함께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가는 학생 봉사활동 활성화 운영 계획(안) 그리고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이 개발한 「학생 주도 봉사활동 길잡이(프로젝트 봉사활동)」에 따르면, 기존의 일반적인 봉사활동과 달리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형 봉사활동은 “개인 또는 모둠이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 주제들에 대하여 학생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특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학생이 스스로 봉사활동의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과제를 수행·기록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실천을 통한 학습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가 곧 자신의 삶과 연결됨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민주시민의 도덕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봉사 학습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참여가 자신 삶의 행복을 위하여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봉사활동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목표부터 끝마침까지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주제와 이야기를 넣을 수 있어 정말 제격이라는 것이다. 물론 봉사활동에 관한 권장 시수나 봉사활동 인정기관, 활동 시간 인정 기준 등은 기존 봉사 활동의 지침과 다르지 않다. 

  (재)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 컨서번시에서는  새로운 일상과 함께하는 비대면 셀프 자원봉사 ‘‍서울숲 쓰담쓰담’ 활동을 6.~11. (10:00~17:00)까지 운영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면서 쓰레기도 줍고, 환경도 지키는 활동에 함께해 달라고 알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단체가 모여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하다 보니 혼자 방문하여도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봉사할 방법으로 '쓰담쓰담'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쓰담쓰담’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로 ‘쓰레기 담기’의 뜻과 함께 ‘쓰담쓰담하다.’처럼 환경을 보듬는 의미도 담겨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운동이다. 

 비대면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직접 쓰담쓰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서울숲공원 방문자 센터에 들러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고  참가 신청을 한 다음 쓰담 봉투를 받아 그 봉투에 공원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워서 재활용 쓰레기통에 분리수거를 하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 선착순 100명에게는 '초록 친구(씨앗)'을 증정한다.  물론 감염 예방을 위해 활동에 필요한 장갑, 집게, 텀블러 등 물품은 참여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1365 봉사 시간(1시간)을 인증 받으려면 반드시 사전에 1365 회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며, 가입된 봉사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어야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브릿지 경제신문(2019.12.01.)에 따르면,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탄생한 용어로‘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Plocka Upp이라는 단어에 조깅(Jogging)을 붙여 만든 조어인데 조깅을 하면서 뭔가(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환경 문제에 유난히 적극적인 스웨덴 국민들은 대부분 조깅을 하러 밖으로 나갈 때 에코백 같은 작은 가방이나 비닐봉지를 가지고 나가 빈 페트병 같은 쓰레기를 주워 담아 돌아온다. 단순히 뛰는 조깅에 비해 운동 효과도 훨씬 높고 특히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는 셈이어서 이제는 일상이 됐다. 프랑스에서는 단축 마라톤을 뛰며 쓰레기를 줍는‘플로깅 마라톤 대회’도 열려 시선을 끌기도 했으며, 최근 일본은 스포츠와 고미(쓰레기)로 합성어를 만들어 ‘스포고미(Spogomi)’라는 쓰레기 수거 대회를 매년 여는데 제한 시간 내에 정해진 구역에서 누가 얼마나 쓰레기를 많이 줍느냐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연기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 운동을 비공식 종목으로까지 채택했다고 한다. 시사되는 바가 크다.

 주제가 있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 봉사활동 기관, 시민사회단체 및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단체(기관)와 장소는 많다. 

 예컨대, 1995. 10.28. 비영리 자원봉사단체(NPO, Non-Profit Organization)로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시민자원봉사회는 1997.6.25. 자원봉사 정부 주무 부처인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모든 회원이 ‘5비(非), 비정치, 비학벌, 비지역, 비종교, 비행정 정신을 행동 강령으로 삼아 1,000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열기 위해 세종로 국정 포럼을 비롯하여 학부모(샤프론 및 프런티어 봉사단)·학생(한국 청소년봉사단 연맹) 시민, 시니어(SENIOR), 기업, 지구촌 등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에는 의료 봉사 등 의술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해 앞장섰던 선구자 지석영, 유상규, 이영준, 오긍선 등이 묻혀 있다. 근·현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를 위해 또는 힘없고 가난한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자신의 생애를 바친 그분들의 묘소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기려보자. 

 송촌 지석영은 조선의 우두법(천연두를 예방하는 일종의 예방 접종법) 시행의 선구자로, 종두법에 관하여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종두서·의서인 우두신설(牛痘新說)을 남겨 의학 발전에 기여하였고, 천연두가 유행할 때마다 우두 종법을 실시하여 병에 걸린 이들을 구제한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의료인. 의사, 국어학자이다. 태허 유상규는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임정 조사원 강계 지역 책임자가 되어 독립운동 자료조사 및 수집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도산 안창호의 길을 간 독립운동가이자 외과 의사로서 경성 의학전문학교 등에서 교육과 치료 및 국민 보건위생계몽 등 의료봉사 활동에 힘쓰면서도 흥사단 운동 확장에 앞장서 일하였다.  

행농 이영준은 오긍선의 후배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 및 부속병원장·학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자로서 의학도 양성에 힘을 쏟았다. 광복되자 1948년 정계로 진출 제헌 국회의원으로 당선, 문교 사회분과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해관 오긍선은 최초의 피부과 의사로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신인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최초 한국인 교장을 역임하였고, 피부 의학 분야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봉사 사업을 벌이고 보육원과 양로원을 최초로 설립하는 등 사회사업에 헌신하였다.  

  자기 주도적인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즉 정부 및 민간에서 실시하는 통합적 봉사활동 지원 및 관리 체제는 2008년에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제정되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중앙정부 부처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등록한다. 1365 자원봉사 포털(https://www.1365.go.kr/vols/main.do), 자원봉사활동법에 근거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증진하고자 만든 지원 체제이다. 전국적 조직인 자원봉사센터(전국 247개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연계 및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청소년 활동 정보 서비스 e-청소년(dovol, https://www.youth.go.kr/youth),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VMS, https://www.vms.or.kr/main.do), 문화품앗이(CSV, https://csv.culture.go.kr/frt/main.do) 등이 있다.  기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www.vkorea.or.kr), 코피온(www.copion.or.kr), 한국자원봉사 문화(www.volunteer21.org), 월드비전 (www.worldvision.or.kr),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kr), 중랑교육발전협의회 (https://cafe.naver.com/jungrangedu)  등의 웹 사이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외부기관에서 지원을 받고자 할 때는 유사 사업을 진행하는 인증 단체(기관)에 사업 참여 신청을 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지역 단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 학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인증 단체(기관)에 가입하여 봉사 활동한 실적은 2013년부터 교육부 NEIS 연계 서비스가 시행되어 봉사 참여 실적을 입력하면 봉사활동 실적이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하여 교육부 NEIS로 전송되어 학생부에 자동으로 기재된다. 

 독일계 프랑스 의사 철학자로서 의료 봉사의 상징적 인물로 195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그 상금으로 나환자 병원을 설립했던 알버트 슈바이처는“나는 당신이 어떤 운명으로 살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장담할 수 있다.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봉사할지 찾고 발견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봉사 활동은‘자기의 시간과 힘을 모아서 남을 돕는 행위’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사회봉사 활동은 봉사자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주고, 다른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함으로써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서 오는 성취감을 맛보며, 삶을 보다 보람 있고 의미 있게 해주는 자극제가 된다. 이처럼, 봉사활동은 자발적인 의도를 바탕으로 개인이나 단체로 다른 사람을 돕거나 사회에 기여하는 무보수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 함께 사는 사회의 이해, 협동 의식 고취 등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나는 무슨 좋은 일을 할 것인가.”를,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오늘 나는 무슨 좋은 일을 했는가.”를  물어보라고 하고 러시아 작가 겸 사상가 톨스토이는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데 쓰도록 하십시오.”라고 말한다. 누구나 봉사를 말하기는 쉽다. 말에서 이어지는 행동과 실천이 어려운 법이다. 이제 코로나 19가 멀어지면,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봉사 시간을 많이 가져 보았으면 한다.‘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으로 봉사에 저축하면 분명 아름다운 이자가 미래를 빛내 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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