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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3.0 시대의 '뉴노멀(new normal)' 그리고 교육의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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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3.0 시대의 '뉴노멀(new normal)' 그리고 교육의 미래 전망
  • 교육3.0뉴스
  • 승인 2020.09.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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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19 이후, 전통적 대면 서비스에서 비대면(언택트, Untact) 서비스화가 급속도로 진전되어 온라인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개인주의 성향 및 I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렌드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에듀테크 및 화상회의 관련 산업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 학원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칼럼니스트, 교육 언론인)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학교법인 송곡 학원 이사장, 사단법인 좋은 교육협의회 이사 겸 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서울 중랑교육발전위원장, 칼럼니스트, 교육 언론인)

교육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교육  환경이 '온라인·비대면(언택트, Untact)'으로 변화했지만, 향후 이것이 새로운 표준(뉴노멀)으로 정립될 것이라며 개인주의 성향 및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렌드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일회성 온라인 교육을 넘어 미래 뉴노멀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노멀(new normal)은 국립국어원 우리말 샘을 보면,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이라는 의미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소득, 저금리, 규제 강화 등이 새로운 사회의 표준이 됐던 시기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 또한, 그러한 기준이나 표준의 시대를 뉴노멀 시대(new normal 時代)라고 한다. 그래서 젊은 세대와 비슷한 삶의 방식과 취미 활동을 추구하는 중년. 주로 자기 관리나 자기 계발을 하는 데에 돈을 아끼지 않는 중년 세대를 뉴노멀 중년(new normal 中年)이라고 한다.‘뉴노멀’에 대응한 말은 예전의 기준이나 표준을 의미하는  올드 노멀(old normal)이다.   

경기연구원이 발간(2020) 한 ‘포스트 코로나 19, 뉴노멀 시대의 산업 전략’을 살펴보면, “코로나 19 이후, 전통적 대면 서비스에서 비대면 서비스화가 급속도로 진전되어 온라인화가 가속될 전망이며, 특히 개인주의 성향 및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렌드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 전망이고,  에듀테크 및 화상회의 관련 산업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즉,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에듀테크는 효과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이 러닝(e-Learning⋅온라인  교육) 기반의 인공지능(AI), AR⋅VR(증강⋅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의 5G 상용화로 코로나 19 이후의 화상회의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 기관과 일반 기업에 이르기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진단했다.

때맞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6월 24일(수) 오전 9시부터 대전 KAIST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제2회 글로벌 전략연구소(GSI) - 국제포럼 2020(GSI-IF2020)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의 부상에 따른 교육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1세대 온라인 공개강좌(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대표주자인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의 최고경영자(CEO),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교육 혁신을 주도한  미네르바스쿨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벤 넬슨 등 글로벌 교육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된 KAIST 온라인 수업이 에듀케이션 4.0 시스템을 훨씬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생겼다."라며“앞으로 교육 분야와 정보통신 기술의 결합이 더욱 가속하면 상호간의 온라인 교육이 우리 교육시스템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스크린 캐스팅, 웹 등을 통해 학생에게 동영상 강의를 미리 제공한 뒤, 현장에서 토론·과제 중심으로 공부) 즉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을 중심으로 한 에듀케이션 4.0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및 가상대학은 급변하는 기술 중심 사회에서 평생 교육 플랫폼(platform)으로서의 ‘가상 교육’이 주목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로 겪는 변화가 미래 교육 환경 재편과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말을 인용해 2030년쯤 전통적인 개념의 대학 중 반 정도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교육 관련 기업이 인터넷상에서 최대 기업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라는 말로 인사를 갈음하였다. 

 특히 비대면 시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온라인 교육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 제프 마지온칼다는 “앞으로 온라인 수업은 오프라인 강의와 유사하거나 오히려 성취도가 더 높은 교육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온라인 콘텐츠, 교육과정, 학위 등을 고민하는 고등 교육 기관은 온라인 강의로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학습한 사람과 동등하거나 더 맞춤화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보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세라는 직원 재교육, 직무 교육, 대학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지향한다. 코세라는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한 후인 3월 이후 대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세계 1,900개 대학에 코세라 무크 강의를 무상교육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했다.  코세라는 세계 165개 대학과 40여 개 기업에서 6,300만 명의 이용하고 있는 거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한국에서도 KAIST와 포스텍ㆍ연세대가 코세라를 이용하고 있다. 그는 미래 교육을 △ 온ㆍ오프라인이 혼합된 강의실 △온라인 교육에 대한 신뢰 △기존 대학등록금에 대한 압박 △직업교육 연계 △직장 내 평생학습 증가 △ 교육의 모듈화와 유연화 등 6가지로 특징지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올 4월 말을 기준으로 전 세계 학생 중 91%에 해당하는 약 1억 5,800만 명이 코로나 휴교로 인해 재택 수업을 받았다. 교육 운영체제는 다른 분야에 비해 급격한 비대면화가 진행 중이며, 온라인 교육 격차·캠퍼스 존립 필요 여부 등 각종 문제점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개혁 방안을 다룬 세션에서 벤 넬슨은  “코로나 19로 인해 고등 교육 형태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의 미네르바 스쿨은 캠퍼스 없이 100% 온라인 환경에서 세계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은 2014년에 생긴 신생 대학이지만, 하버드대보다 입학하기 어려운 명문 대학으로 급부상한 곳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행정본부’만 두고,  온라인으로만 강의하는 대학이지만, 전 세계가 캠퍼스다. 학생들은 6개월마다 서울과 뉴욕 등 세계 7개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면서 생활한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현지 기업 등에서 인턴을 하면서 살아있는 교육을 받는다. 그는 “코로나 19는 해저 깊은 곳에 발생해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키는 지진과 같다. 앞으로 코로나 19가 기존의 교육 관념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유수 대학 총장은 미래 인재가 배워야 할 능력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과거 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라며 "앞으로 교육 생태계가 맞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발돋움해야 한다."라 고 말했다. 21세기 기업은 아이비리그 졸업생보다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스킬을 가진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정부도 비전통적인 교육방법을 통해 수학한 맞춤형 창의인재를 고용하기 원할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코로나 19를 계기로 수많은 교육 방법론과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중이며, 기존 강의식 고등 교육과 다른 형태의 교육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본다."라며 "향후 정부나 고용주는 아이비리그 졸업생보다 새로운 교육 방법을 통해 배운 능력 있는 인재를 원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교육 혁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전망은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인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최고 지식책임자(CKO)인 필 베티가 맡았다. 그는 대학의 온라인화는 이미 미래가 아닌 현재라고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 19 이전부터 이미 전 세계 많은 대학이 온라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라며 “온라인 교육은 앞으로 우리가 교육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놓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앤서시 살시토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부문 부사장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많은 대학이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수업 방식은 단발성에 그쳐서는 안 되고, 코로나 19를 계기로 꾸준히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정해진 자리에 앉아 수업하는 학습 방법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향후 원격 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혁명,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는 문화와 국경의 장벽을 뛰어넘을 것이며, 대학의 가치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변화할 것이다."라며 "학교는 학생에게 데이터와 AI 등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해 이런 변화를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처럼 세계가 빠른 속도로 변했던 적은 없었고, 변화의 속도나 범위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라며 "기술 개발이 빠르게 일어날수록 세계적인 공평함을 높이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교육 혁신을 위한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있어 온라인 교육 격차 해결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온라인· 디지털 사회' 가속화라는 시대적 현실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분야의 격동과 도전에 대한 논의의 장은 공교육 3.0 시대의 공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교육공동체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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