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6월12일(월)~6월14일(수)까지 오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수련활동에 참여하였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알찬 프로그램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이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만큼 통일미래센터에서의 체험이 더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첫째 날 12일에는 안전한 체험을 위해 안전교육을 받고 팀으로 나누어 다 같이 대형보자기를 위로 올려 공기가 나가지 않도록 밑으로 내리는 퍼펙트 드림팀활동과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는 통일채널e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13일에는 아침산책으로 시작해 젠가로 통일마을을 구성하고 만들어 보는 통일한국 만들기 체험활동과 통일캐릭터 만들기, 북한말 따라잡기, 미래관 체험을 했다. 저녁시간에는 반별 장기자랑인 한마음 콘서트가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통일관련 영상을 감상한 후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쉬운 마음으로 38선, 베를린장벽, 합수머리를 방문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번 수련활동으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인식하고 동독과 서독이 베를린장벽이 붕괴되어 통일되었듯이 우리나라도 38선이 하루빨리 사라져 남한과 북한이 통일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간절히 가지게 되었고 좀 더 통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으로 1학년 학생들이 통일로 한 발자국 더 내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 현 빈 (오륜중 학생기자) | korachoi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