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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미래고 진정한 실력..실천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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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미래고 진정한 실력..실천위주로..
  • 교육3.0뉴스
  • 승인 2019.11.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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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환경과 생활주변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경원시 당하고 행해서는 안 되는 사례들을 무감각,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정착하고 있다.

급격한 현대화는 가치관의 아노미 현상을 초래했고 이로 인한 사회 제반의 갈등과 문제는 이미 방관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청소년 문제는 위험수위를 넘어이대로는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어 가고 있고, 교육계의 자성의 목소리는 미래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간상의 정립과 개인 및 집단의 이기심 극복을 위한 훈련이 자생적, 자발적으로 이루어 져야 함을 절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조급한 성과를 얻기 위해 학교의 실정을 고려치 않고 무리하게 진행시키기 보다는 의식개혁의 진척도에 따라 실현 가능한 활동을 선별하여 내면화된 심성을 구체적인 활동으로 이끌어 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간의 정의적 교육의 목표를 체계화한 이론 중에서 크래트월과 블룸에 의하면 한 사람의 가치와 태도가 내면화 되는 단계를 감수(Receiving), 반응(Responding), 가치화(Valuing), 조직화(Organization), 인격화(Characterization)로 나누어 설명하는 이 분류법은 이미 발표된 지 오래되었지만 정의적 목표를 체계화한 이론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학교현장에서는 단기적 실적과 성과위주의 사례보다는 실천위주의 인성지도를 위해 단계별 실천사례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덕원리를 체계화하고 자율적인 실천 성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당면하는 문제 사태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 능력과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학생들이 기본 생활 습관과 예절 및 도덕 규범의 실천을 스스로 다짐하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급적 많이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은,
첫째, 단기적인지식이나 만족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장기적인 내면화를 증진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둘째, 단계별 실천사례로 인성체험이 학습된 시기가 추후의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발달이론이나 이에 관한 연구가 교육과정 개발에 반영되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인지적 발달, 운동기능적 발달 특징을 고려하여 습득된 경험내용이 학교나 가정에서의 활동과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의 연관성 및 계속성이 있도록 지도한다.

셋째, 인성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일정한 역할을 가지고 전원이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면서 활동하도록 상호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치관의 아노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성이 미래이고, 진정한 실력인 시대”에 즈음하여 인성지도의 딜레마 극복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학교현장은 여전히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내면화시키는 작업인 경험학습을 지지하기는 쉽지 않다. 어떤 행정가들은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지못해 수용함으로 학교의 인성교육은 비효과적이 되고 교사들의 사기는 저하되고 계획된 인성교육은 교과교육에 밀려 불규칙적이고 자주 취소된다.

이러한 딜레마의 극복을 위해서는 외적요인의 변화만 비판하기보다는 교사, 학부모, 학생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는 힘을 모아 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당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교사는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의식변화와 교과목에 대한 열의의 신장과 특기적성을 살린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학생 행동특성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큼을 과학적 자료로 제시함이 필요하고 지역사회는 이들의 노력을 행·재정적인 아낌없는 지원과 스승존중풍토 분위기조성에 앞장섬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정태우 부산디지털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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