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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양춘화기(陽春和氣)의 따뜻한 봄날만을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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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양춘화기(陽春和氣)의 따뜻한 봄날만을 소망하면서
  • 교육3.0뉴스
  • 승인 2023.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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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인격(인성)을, 뿌리에서 가치를, 잎사귀에서 변화를 배운다(Learn character from trees, value from roots and change from leaves.)” - 시인 타스님 하미드(Tasneem Hameed)

산과 들에 각양각색의 꽃이 피고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며 대청소를 하고 집 단장을 새롭게 한다. 또한 따뜻한 봄 햇살과 활짝 핀 꽃을 즐기기 위해 자연과 고궁, 명승지 등을 찾아 나들이를 떠난다.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펼쳐지기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이다. 아름다운 계절, 봄에는 봄나들이와 봄맞이에 관한 따사로운 기억을 떠올리고 새봄의 활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시인 이해인은 그의 시 「열두 달의 친구」에서 ‘4월에는 흔들림 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라고 읊는다. 그 4월에 그 느낌 그대로 삶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미국의 해양생물 학자이자 작가인 레이철 카슨 (Rachel Louise Carson)은 말한다. “대지의 아름다움을 명상하는 사람들은 삶이 지속되는 한 견딜힘의 비축량을 찾는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확신, 자연의 반복되는 후렴 속에 무한히 치유되는 무언가가 있다.”라고 말이다. 

 생태학 시대의 어머니이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중국 당(唐)나라 때 시인 맹호연의 시 「춘효(春曉)」 한 구절에서 춘면불각효(春眠不覺曉) 봄 잠에 날이 새는 줄 모르는 좋은 분위기에 취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인생을 달관한 그런 날들이 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4월에는 어떤 기념일들이 있을까.

우리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면서도 한편 자랑스럽게 다가오는 이미지도 함께 지닌다. 해마다 4월이라고 하면 소소하게는 만우절(萬愚節)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념일△ 4·3 희생자 추념일이다. 제주 4ㆍ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4·3 사건법)의 기본 목적인 화해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하고 추념 행사를 하는 날이다. 

 △ 4. 5.은 제78회 식목일이다. 나무 심기 운동의 확산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산림자원 육성 촉진하는 기념일이다.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것은 24절기 가운데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을 전후하여 봄 농사 준비를 하는 때로 청명 무렵에 논밭의 흙을 고르는 작업을 실시한다. 식목일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었는데 이날은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677년(문무왕 17) 2월 25일에 해당하는 날이며, 1343년 음력 3월 10일, 조선의 9대 왕인 성종(成宗, 1457~1494년)이 세자·문무백관과 함께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 친사(親祀)하고 친경(親耕)한 날(성종 24년 3월 10일, 양력 4월 5일)이다. 

 ※ 조선시대는 임금이 해마다 4월 5일경 백성과 함께 친경 및 친식(親植)하였다. 민족사와 농림사상이 뜻깊고 계절적으로 나무 심기에 좋은 시기여서 이날을 식목일로 정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식목 행사가 시작된 것은 1911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부터이지만, 이보다 앞서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 방학이라 하여 1주일 정도 나무를 심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그러다 1946년 미군정청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해 오늘날까지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 조선 총독부 초대 산림과장과 영림 청장(산림청장)을 지낸 행정관료로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묻힌 일본인 사이토 오토사쿠(齋藤音作)가 식수일을 정하였는데, 이는 봄이 오는 시기를 맞춘 것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첫 신화적 지도자인 진무(神武) 천황의 죽음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이는 내선 융화를 도모하는 일제의 방식이다. 조선총독부는 소화 천황(昭和天皇)의 생일이 4월 5일이었으므로 이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식목일 행사를 4월 3일로 옮겼다. 1937년, 처음 본격적으로 범국가적 식수 운동이 생겨났다「산림청 - 정보공개 > 통합자료실 > 통합자료실 > 2010년 나무심기 참고자료입니다 (forest.go.kr), 식목일(植木日)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세계 최초의 식목 행사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이루어졌는데, 산림이 헐벗은 것을 본 개척민이 산림녹화 운동을 전개하자 이에 많은 사람이 호응해 1872년 4월 10일, J.S.모 턴이 주창해 제1회 식목 행사를 하면서부터이다. 이후 네브래스카주에서는 모 턴의 생일인 3월 22일을 나무의 날(Arbor Day)이라 하여 이날을 주의 축제일로 정했는데, 이 나무 심기 행사가 미국 전역 및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산림청 - 행정정보 > 산림용어사전 > 산림임업용어사전 : 식목일 (forest.go.kr)」.

 유엔 총회는 건강한 사람을 위한 건강한 숲을 모토로 모든 종류의 숲의 중요성을 축하하고 알리기 위해 2012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IDF, International Day of Forests, 세계 산림의 날 | 유엔 (un.org)」로 선포했다. 이날은 모든 유형의 산림의 중요성을 기념하고 인식을 높이는 날이다 「유엔 산림 포럼 » UNFF » DESA 목소리 : 지구의 "폐"가 우리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방법」.

 주최자는 유엔 산림포럼  「UNFF, the United Nations Forum on Forests, 유엔 산림 포럼 (un.org)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이며 정부, 산림협력파트너십 및 현장의 기타 관련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각 세계 산림의 날의 주제는「산림에 대한 협력 파트너십 (CPF 산림) (fao.org),  CPF 조직 주도 이니셔티브 (fao.org)」에서 선택한다 「유엔 산림 포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2023년 주제는 “숲과 건강(forests and health)”이다「세계 산림의 날 | 유엔 식량 농업기구 (fao.org)」.

 ※ 외국의 식목일은 ① 독일은 나무의 날(Tag Des Baumes, 식목일: SDW)이 4,25.이다. 독일 전역(식목 운동 기간 : 4. 10~4. 30)에 지역단위 산림축제의 기념행사를 한다. ② 중국은 식목절「植树节, 중국 식목일의 유래 - 쑤저우시 정원 및 임업국 (suzhou.gov.cn), 세콜라 하라판 방사 - 중국 식목일 (shb.sch.id)」로 3월 12일에 지역단위 산림축제의 기념행사를 한다. ③ 미국은 식목일「Arbor Day,「Arbor Day, 운동을 성장시키자 - 식목일 재단 (arborday.org), 식목일 - NYS 환경보존부, 뉴욕주 공식 웹사이트, 식목일 | 네브래스카 시티 (nebraskacity.com), 후버 식목일 | 후버, 앨라배마 -공식웹사이트 (hooveral.org), 식목일 매일 | 프린스 조지 카운티, 메릴랜드 (princegeorgescountymd.gov)」로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미국 산림청「홈 | 미국 산림청 (usda.gov)」과 National Arbor Day Foundation「운동을 성장시키자 - 식목일 재단 (arborday.org)」공동 주관으로 실시한다. ④ 일본은 식수제「국립 수목 심기 축제 : 임업청 (maff.go.jp), 전국 식목 심기 축제 및 전국 식목 축제 | 국토조림진흥기구에 대해서 | 국토조림진흥기구 (green.or.jp),제73회 전국 식목 축제 이와테 2023 (syokujusai-iwate2023.jp)」로 4월~5월 중에 임야청(林野廳), 국토녹화 추진위원회가 주관, 전국 순회 실시한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이것을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산소로 전환 시켜준다. 또한 홍수와 가뭄을 막아주며,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는 나무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각 국제 산림의 날에 국가는 나무 심기 캠페인과 같은 숲과 나무와 관련된 활동을 조직하기 위한 지역, 국가 및 국제적 노력을 수행하도록 권장한다.

 GFW(Global Forest Watch)가 있다. 이는 산림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와 도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GFW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전 세계 숲이 어디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거의 실시간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매일 GFW를 사용하여 숲을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불법 삼림 벌채 및 화재를 막고, 지속 불가능한 활동을 외치고, 토지와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상품을 조달하고, 보존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GFW는 Google , 미국 국제 개발청(USAID) , 메릴랜드 대학교(UMD), 환경 시스템 연구소(Esri), 비쥬얼리티(Vizzuality) 및 기타 많은 학술, 비영리, 공공 및 민간 조직을 포함한 파트너와 함께 세계 자원 연구소(WRI)의 이니셔티브이다「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GFW 소개 |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 (globalforestwatch.org)」.

 △ 4. 7(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은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또 하나의 힘, 예비군, 내 고향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 범국민적인 안보의식과 향토애를 통한 지역단위 방위 체제를 확립하고 향토예비군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며 예비군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 진작한다. 유래 및 연혁은 · 향토예비군 창설 '68. 4. 1.(68년 1·21사태 이후), · '69. 4. 1. 향토예비군 창설 제1주년 기념식(사단별 행사실시), · '70. 2. 4. 4월 첫째 토요일을 '향토예비군의 날'로 지정(향토예비군의 날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 ·'73. 3. 30. 「향토예비군의 날에 관한 규정」 폐지, 법정기념일로 제정, · '06. 09. 06. 기념 일자 변경(4월 첫째 토요일 -> 4월 첫째 금요일)「예비군법 (law.go.kr)」.

△ 세계보건기구(WHO) 75번째 생일「2023년 세계 보건의 날: 모두를 위한 건강 (who.int)」주제에서 따옴.
△ 세계보건기구(WHO) 75번째 생일「2023년 세계 보건의 날: 모두를 위한 건강 (who.int)」주제에서 따옴.

△ 4. 7.은 보건의 날이다. 국민 보건 의식 향상, 보건의료 복지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는 날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의 2(보건의 날) 1항에 따라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정하며, 보건의 날부터 1주간을 건강 주간으로 한다. 1948. 4. 7.은 세계보건기구 헌장 비준 일로, 1953년 3월 국무회의에서 4. 7.을 ‘세계보건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의 주제를,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이라고 정했다2023년 세계 보건의 날: 모두를 위한 건강 (who.int), WHOs 7 + 5 건강 이야기 모두, 어디서든

 2023년 4월 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75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WHO의 75주년은 지난 70년 동안 삶의 질을 향상할 공중 보건의 성공을 돌아볼 기회이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동기화할 기회이다「공중 보건 개선 75년 (who.int), 2023년 세계 보건의 날: 모두를 위한 건강 (who.int)」.

 △ 4. 1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法統) 계승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여 민족자존 의식 확립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는 날이다. '19. 4. 11.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정, 임시정부 국호·관제 제정, 1919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 선포되었다. 

 대한민국헌법 [시행 1988. 2. 25., 헌법 제10호, 1987. 10. 29., 전부개정] 개정 시, 전문(前文)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라고 밝혀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천명하였고, 1989. 12. 30.「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4월 13일에 거행하였으나,「대한민국임시의원정 제38회 의회 속기록」사본을 근거로 국호 · 연호 · 관제 · 임시헌장 등을 제정하고 임시의정원을 구성한 날이 4월 13일이 아닌 4월 11일임을 확인하고 2018. 11. 2.「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으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부터는 4월 13일에서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이 4월 11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집  4권 임시의정원 Ⅲ  臨時議政院會議 第38回(1945. 4~5.)  1) 速記錄 2) 會議錄 속기록 1에 따르면,  “大韓民國二十七年 四月十一日 上午十時에 中國 重慶市 蓮花池 前街四號 政府大禮堂에서 大韓民國臨時議政院 第三十八次 議會開院式을 擧行하다. 이날이 亦是 臨時議政院과 臨時政府 成立 第二十六週 紀念日임으로 議會開院式과 成立紀念式을 合倂擧行하다..... 開院式과 紀念式을 盛大히 擧行하다....” 

 △ 4·19혁명 기념일은 4·19혁명 정신을 기리고 4·19 민주 이념을 계승·발전시켜 정의 사회를 구현하고 희생자 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다.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의 독재 권력에 맞선 의로운 혁명이다. 그 발생 배경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와 독재, 3. 15 부정선거에 항거하기 위해 일어났다.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당시 서울대학교 법대생이었던 4·19 혁명 유공자 박동훈도 있었으나, 지금은 국립 4·19 민주묘지 1 묘역에 안장(1963.9.20.)되어 있다「국립4·19민주묘지 (mpva.go.kr)」.

 △ 4. 20.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복지법 제14조(장애인의 날) 1항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하며, 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조(목적) 이 법은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은 사람의 권익을 효과적으로 구제함으로써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6년, 유엔 총회는 1981년을 국제 장애인의 해로 선포했다. 그것은 기회의 균등화, 재활 및 장애 예방에 중점을 둔 국가, 지역 및 국제 차원의 행동 계획을 요구했다. 국제 장애인의 해(IYDP, 1981년)의 주제는 “완전한 참여와 평등(full participation and equality)”으로 장애인이 사회의 삶과 발전에 완전히 참여하고 다른 국민과 동등한 생활 조건을 누리며,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여건 개선에서 동등한 몫을 가질 수 있는 권리였다. UN은 1992년부터 매년 12월 3일을 세계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1월 4일 : 세계 점자의 날, 3월 21일: 세계 다운 증후군의 날, 4월 2일: 세계 자폐증의 날, 9월 23일: 국제 수화의 날, 12월 10일 : 인권의 날이 있다「세계 장애인의 날 | 유엔 (un.org),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 | 국제 연합이 가능하게 하다 (un.org), 장애인에 관한 세계 행동 계획 | 국제 연합이 가능하게 하다 (un.org)」.

 △ 4. 21.은 제56회 과학의 날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높이고, 국민 인식 제고와 과학기술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켜 국가경쟁력 강화 등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 추진과 과학의 대중화를 촉진과 관련된 행사를 하는 날이다. 유래 및 연혁을 살펴보면, 일제하 선각자들이 진화론의 거장인 찰스 다윈(Charles R. Darwin)’이 죽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 1934년 4월 19일 제1회 과학 데이 행사 거행, '69. 8. 5. 과학기술처 개청일(4. 21.)을 '과학의 날'로 지정(과학의 날에 관한 규정, 국무총리령), '73. 3. 30. 세계기상의 날(3. 23.)을 '과학의 날'에 통합,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규정하였다. 

 △ 4. 22.은 제68회 정보통신의 날로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정보통신사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날이다. 1956.6.4. 우정총국 개설 축하연을 베푼 날인 1884.12. 4.을 ‘체신의 날’로 지정하였고, 1967. 11. 27. 체신부 훈령에 의해 5월 31일을 ‘집배원의 날’로 지정하였다. 고종이 우정총국 개설을 명령한 날(1884. 4. 22.)을 기념하여 1972. 7. 7. ‘체신의 날’을 4월 22일로 변경했으며, 1973. 1. 24. ‘집배원의 날’을 ‘체신의 날’에 통합하였다. 1973. 3. 30.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체신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포함되었으며, 1996. 5. 30. ‘정보 통신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6월은 제36회 정보문화의 달이다.

 △ 4. 25.은 법의 날로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고취하는 날이다. 1958년 미국에서 최초로 5.1.을 “법의 날”로 지정, 1963. 7월 제1차 세계법률가 대회에서 “법의 날” 제정을 세계 각국에 권고 결의, '64.4.18. 국회 본회의에서 “법의 날”제정 권고 결의, '64. 4. 20. 5월 1일을 “법의 날”로 지정(법의 날에 관한 건, 대통령령), '73. 3. 30. '교도관의 날'(10. 28. 일정(日政)으로부터 인수한 날)을 '법의 날'에 통합, ‘03. 02. 04. 기념 일자 변경(5. 1. → 4. 25.) 

 이 법의 날인 근거는 4월 25일이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사법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된 재판소 구성법 「1895(고종 31). 3.25. 공포(갑오개혁 법률 제1호 1895. 4. 1. 시행(양력 4.25.)」이 시행된 날이기 때문이다. 1964. 4. 30. 「법의 날에 관한 건」에 의해 5월 1일을 ‘법의 날’로 지정하였다. 1973. 3. 30.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교도관의 날이 법의 날에 통합되었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조성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시 공간 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에서 따옴.
△광화문 광장 지하에 조성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시 공간 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에서 따옴.

△ 4. 28.은  478회 충무공 이순신 탄신 날로 임진왜란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희생하면서 국난을 극복했던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 위훈을 길이 전승하고 민족 자주정신을 선양하는 날이다. 이순신의  일심(一心)의 국난 극복 위업을 기린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이는 절대적인 수적 열세 속에서 큰 해전을 치러야 하는 수군의 장수들에게 굳은 정신력을 가지고 싸움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이른 말. 다음 날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은 위와 같은 결사의 정신으로 전투에 임하여, 13대 133이라는 엄청난 전투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한다(난중일기 1597. 9. 15. 기록)‘ 

 유래 및 연혁은  '67. 1. 6. 4월 28일을 “이충무공 탄신기념일”고시(문교부령), '73. 3. 30. 법정기념일로 제정, '13. 6. 17. 명칭변경(충무공탄신일 →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 1932. 4. 29.은 윤봉길 의사가 상해의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결행하였다. 의거가 일어나자 중국의 『時事新報』ㆍ『時報』ㆍ『申報』ㆍ『上海報』ㆍ『大晩報』ㆍ『大公報』ㆍ『中央日報』 등 여러 신문들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중국신문의 보도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계속되었다. 「尹奉吉의사의 홍구공원의거에 대한 중국신문의 보도 (kci.go.kr)」.

 또한, ▲ 개별법률로 지정된 기념일△ 4. 1. 수산인의 날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약칭: 수산업 기본법) 제5조(수산인의 날)  1항에 따라 수산업ㆍ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한다. △ 4. 11. 도시농업의 날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도시농업법) 제21조의 2(도시농업의 날) 1항에 따라 국가는 국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매년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정한다. 

 △ 4. 12.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법」 제42조 제1항에 따라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정하며, 도서관의 날부터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한다. ③ 제2항에 따른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 필요한 사항은 도서관법 시행령 제31조(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 에 따른다. 

 △ 4. 16. 국민 안전의 날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약칭: 재난안전법) 제66조의 7(국민 안전의 날 등) 1항에 따라 국가는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정하여 필요한 행사 등을 한다.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시행령(약칭: 재난 안전법 시행령) 제73조의 6(안전 점검의 날 등) 1항에 따라 법 제66조의 7(국민안전의 날 등) 에 따른 안전 점검의 날은 매월 4일로 하고, 방재의 날은 매년 5월 25일로 한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안전점검의 날과 방재의 날을 정하여 필요한 행사 등을 할 수 있다. ②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안전점검의 날에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안전의식 고취 등 안전 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방재의 날에는 자연재난에 대한 주민의 방재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재난에 대한 교육ㆍ홍보 등의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 4. 22.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자전거법) 제4조의 2(자전거의 날 지정ㆍ운영) 1항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자전거의 날을 지정ㆍ운영한다. 2항 자전거의 날 지정ㆍ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의 3(자전거의 날 지정ㆍ운영) 1항에 따라  매년 4월 22일을 자전거의 날로 한다. 4월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달이고, 22일은 자전거의 앞뒤 2개의 바퀴를 상징하는 날이기에 4월 22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하였다. 서울 중랑구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혜택받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과 안전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 4. 22.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약칭: 새마을조직법) 제8조의 2(새마을의 날) 1항에 따라 새마을운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정한다고 규정한다. ‘새마을운동’이란 문자 그대로 ‘New Community Movement’ 또는 ‘New Village Movement’를 뜻한다. ‘근면·자조·협동’은 새마을 정신이다. 새마을운동기록물은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6.18~21, 대한민국 광주)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24절기로 (5일) 청명, (6일) 한식, (20일) 곡우가 있고, 현대 세시로 (14일)은 블랙데이(Black day), 2월과 3월에 남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지 못한 여자나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지 못한 남자가 만나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다. 옷을 비롯해 구두, 양말, 액세서리까지 검은색으로 입고, 음식은 자장면을 먹고, 블랙커피를 마신다. 이렇게 만난 남녀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월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diamond)이다. 순수, 영원불변의 사랑, 승리와 성공의 정점,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을 상징한다고 한다. 탄생화는 적극적인 성격의 상징 제라늄, 매사에 열중의 상징 자양화(수국),  감성의 목표를 성취하는 타입을 상징하는 달리아이다. 

 삶의 의미는 성공이 아니라 성장에 있다. 심장이 뛰는 한 절망은 없다. 열정이 있는 한 꿈은 이룰 수 있다. 할 수 없다고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자. 

 4월에는 우리에게 어제보다 나은 하루, 어제보다 신난 하루, 어제보다 사랑한 하루, 어제보다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자. 그게 내 마음이고 함께 사는 우리들 공동체의 마음이라고 믿기기 때문이다. 공동체 삶의 희망을 새기자.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위원장, 좋은교육협의회회장, 국민통합네트워크연합 공동대표, 한국교육학회 종신(終身) 정회원,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 공교육 3.0 뉴스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실장,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시인 귀연貴緣), (前) 세계도덕재무장(MRA/IC) 서울지역본부 총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월간 교육포럼 발행인,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신현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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