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따스한 햇볕에 초목노생(草木怒生) 봄이 되어 초목이 싱싱하게 싹이 튼다. 이르는 곳마다 봄바람이다. 항상 좋은 얼굴로 대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만 만나 도처춘풍(到處春風)의 온 얼굴에 봄바람 불듯 가득히 웃음을 띠는 만면 춘풍(滿面春風)의 계절이다.
■ 3월은 봄의 대표자인 엷은 노란색 고리버들이 움튼다. 겨울을 억누르고 가장 그리운 것은 웃는 봄 산이다.
봄바람은 언제나 예정대로 찾아온다. 봄은 삶의 한창때를 비유적으로 이르고 희망찬 앞날이나 행운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시인 이해인은 그의 시 「열두 달의 친구」에서 ‘3월에는 평화스러운 하늘빛과 같은 거짓 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다.’라고 읊듯이 고된 시련이 있은 다음에는 희망찬 봄이 온다.
고대인은 “봄 산은 미소 같다.”라고 설명했다. 춘산여소(春山如笑), 봄철의 산이 온자(蘊藉, 포용력이 크고 조용한) 함을 이르는 말이 있다. 중국 송나라 화가 곽희의 눈에 비친 한 봄의 산의 모습이 마치 웃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그는 「春山澹冶而如笑,夏山蒼翠而如滴,秋山明淨而如妝,冬山慘澹而如睡。(춘산염야이여소 하산창취이여적 추산명정이여장 동산참담이여수 "봄 산은 눈부신 웃음처럼 담백하고, 여름 산은 푸르름과 물방울 같고, 가을 산은 화장처럼 밝고 깨끗하며, 겨울 산은 잠자는 듯 아련하다."」라 하였다. 이는 청 황주이가 혜풍사화(蕙風詞話)에서 인용했고 송옥(宋玉)의 고당부(高唐賦)에 운우지정(雲雨之情)이란 시화(詩話)에도 실려있다.
● 3월의 첫 시작은 독립을 열망하며 태극기 휘날린 3·1절로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3·1절은 국경일이다.
“기미년 삼월 일 일 정오 /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 이날은 우리의 의(義)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3·1절 노래 > 정인보 작사 / 박태현 작곡)
3·1절은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3·1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함에 그 의미가 있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는 평화적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경일로 정하였다. 3·1독립선언서(1919. 3. 1., 46.8×20.9)는 1918년 미국 대통령 윌슨(Wilson, T.W)의 민족자결주의 선언이 발표되자 이에 영향을 받아 1919년 3월 1일 3·1운동을 기하여 한용운, 손병희, 오세창, 최린 등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내외에 선언한 글이다. 독립운동이 계획된 당초에는 건의서 형식으로 일본 정부에 대하여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기로 발의되었으나, 독립의 의지와 당위성을 국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선언서로 작성하였다. 선언서의 초안은 최남선이 작성하였다. 민족대표들은 3월 1일 아침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 100장을 탁상에 펴놓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열람하게 하였으며 오후 2시 정각이 되자 한용운이 일어나 이를 낭독한 다음 일동이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하고 축배를 들었다. 이날 같은 시각인 오후 2시 서울 탑골공원(사적 1991. 10. 25.)에서는 학생 ·시민 등 약 5,000명이 모여 정재용이 선언서를 낭독하였다.
3·1운동을 전후하여 국내외 여러 곳에서 독립선언서가 배포되었다.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유학생들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이어 2월 27일 만주 길림에서 중국ㆍ러시아ㆍ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독립운동가들 39명의 명의로 「대한독립선언서」가 발표되었다. 이들 2·8 독립선언서와 대한독립선언서는 일제에 대항하여 ‘혈전(血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1919년 2월에 간도 대한부인회원 8인에 의해 「대한독립 여자선언서」가 발표되어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국내 민족대표 33인이 선포한 「3·1 독립선언서(기미독립선언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 전파되었고,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외국인들에게도 배포되었다. 한편 1919년 4월 23일 정오에 13도 대표자들이 서울 종로 서린동 봉춘관에서 국민대회 취지서와 임시정부 선포문을 통해 한국이 독립국임과 임시정부 수립을 포고했다.
▲ 3월,「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기념일은 △ (3. 3.) 제58회 납세자의 날이 있다.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 의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납세 정신을 계몽하고, 국민의 성실한 납세와 세정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며, 세무공무원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함이다
△ 3·8민주 의거 기념일은 ‘3·8민주 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길이 계승·발전시키는 날이다. 1960. 3. . 대전고 학생 1천여 명이 당시 정권의 부정·부패 및 정·부통령 선거를 규탄하고 학원의 자유를 쟁취하고자 시위를 감행했다. 대구 2·28, 마산 3·15와 함께 전국적 학생운동의 시·공간적 도화선이 된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4·19혁명의 실마리가 되었다. △ 3·15의거 기념일은 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불의에 항거한 3·15 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 정의의 3·15의거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화합을 통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함이다.
특정 날짜가 아닌 경우도 있다. △ 3. 15. (3월 셋째 수요일)은 상공의 날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하여 상공인의 역할 강조 및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 재외 상공인의 애국심 고취와 국내 상공인의 유대 강화에 두고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는 행사를 한다.
△ 3. 24.(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에서 희생된 호국 영웅들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 개별 법률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로는 △ (3. 3.)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자연공원법 제3조의 2(국립공원의 날) ① 매년 3월 3일을 국립공원의 날로 정한다.
△ (3. 8.) 여성의 날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여성의 날 등과 양성평등 주간) ①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1년 중 1주간을 양성평등 주간으로 한다. ②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9월 1일을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로 한다. ③ 제1항에 따른 양성평등주간 중 하루를 양성평등 임금의 날로 하고, 같은 날에 성별 임금 통계 등을 공표한다.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 제23조(양성평등 주간 행사) ① 법 제38조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를 양성평등 주간으로 한다.

2023년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주제는 「디지털 ALL: 양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Digit AL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gender equality”)」이 주제는 2023년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인 67차 여성지위위원회「CSW-67, 여성지위위원회 | 유엔 여성 본부 (unwomen.org)」의 우선순위 주제인 「모든 여성과 소녀의 성평등과 권한 부여를 위한 디지털 시대의 혁신과 기술 변화, 그리고 교육(“Innovation and technological change, and education in the digital age for achieving gender equality and the empowerment of all women and girls”)」과 일치한다. 유엔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은 2023년 3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동부 표준시)까지 고위급 행사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기술자, 혁신가, 기업가 및 양성 평등 활동가 등이 함께 모여 디지털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있어 모든 이해 관계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패널 토론과 음악 공연이 고급스럽게 이어진다 「2023년 세계 여성의 날: "DigitALL: 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 | 유엔 여성 본부 (unwomen.org), CSW67 (2023) | 유엔 여성 본부 (unwomen.org)」.
△ (3. 11.)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자 인류의 삶의 터전인 흙의 가치를 되새기며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친환경농어업법 ) 제5조의 2(흙의 날) ①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정한다. 3월은 농업·농촌·농민의 3농과 뿌리고, 기르고, 수확한다는 의미가 있고, 11일은 흙 토(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토(土)를 상징하는 숫자라는 점을 고려해 3월 11일이 흙의 날로 선정됐다. 숫자 3은 우주를 구성하는 천(天), 지(地), 인(人) 3원을 상징하며, 이날을 기념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시대 환경을 위한 심포지엄도 연다.
△ (3. 19.) 의용소방대의 날이다.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 약칭: 의용소방대법) 제2조의2(의용소방대의 날 제정과 운영) ①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한다. ②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소방청장 또는 시ㆍ도지사가 따로 정하여 시행할 수 있다.
△ (3. 21.) 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ㆍ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암관리법 제4조(암 예방의 날 및 홍보 등) ①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하고, 이에 적합한 행사를 하여야 한다. 매년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은 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은 또한 암의 예방, 발견 및 치료에 중점을 둔다. 국제 암 통제 연합(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주최하는 세계 암의 날은 2000년 2월 4일 파리에서 열린 새 천 년을 위한 암 반대 세계 정상회의(World Summit Against Cancer for New Millennium)에서 처음 시작된 이 날은 이른바 파리 헌장으로 공식 채택되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암정보 (kdca.go.kr), 국가암정보센터 (cancer.go.kr), 홈 >내가 알고 싶은 암>암의 종류>전체암 보기 (cancer.go.kr), 홈 >암예방과 검진>검진>국가암검진 사업 (cancer.go.kr), 홈 >암환자 생활백서>암생존자 통합지지>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개>성인 암생존자 (cancer.go.kr), 메이요 클리닉 - 메이요 클리닉 (mayoclinic.org), 아이콘 그룹 – 선도적 인 암 치료 제공자 (icongroup.global), UICC | 암에 대한 세계적인 싸움을 주도, 국제암연구소 IARC: 홈 (who.int)」.
△ (3. 24.)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결핵예방법 제4조(결핵예방의 날) ① 매년 3월 24일을 결핵 예방의 날로 한다.
아직까지도 결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감염병 중 하나이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을 한다. 결핵 예방은 생활이다.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결핵균은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사람의 몸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감염시킬 수 있다.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은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서 감염이 발생하고, 폐로 들어온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결핵이라고 한다.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World Tuberculosis Day)이다「세계 결핵의 날 (who.int), 2023년 세계 결핵의 날 (who.int)」.
결핵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이다. 매일, 거의 4,400명의 사람들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30,000명의 사람들이 이 예방 가능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병에 걸린다. 결핵 퇴치를 위한 세계적인 노력은 2000년 이래로 약 7천 4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갈등과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결합한 COVID-19 팬데믹은 결핵 종식을 위한 투쟁에서 수년간의 진전을 뒤집었고, 영향을 받은 사람들,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훨씬 더 큰 부담을 주었다. WHO는 최근 글로벌 결핵 보고서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추정되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2023년은 세계 결핵(TB)의 날, 주제로 「예! 우리는 결핵을 종식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 end TB!)는 희망을 불어넣고 고위급 리더십, 투자 증가, 새로운 WHO 권장 사항의 더 빠른 수용, 혁신 채택, 가속화된 조치 및 결핵 전염병 퇴치를 위한 다 부문 협력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유엔 결핵 고위급 회의에서 가시성과 정치적 헌신을 높일 기회와 함께 매우 중요하다.
올해 세계 결핵의 날의 스포트라이트는 2023년 유엔 결핵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각국에 진전을 촉구하는 것이다. WHO는 또한 회원국들에게 약물 내성 결핵에 대한 WHO가 권장하는 새로운 짧은 모든 경구 치료 요법의 출시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는 파트너들과 행동을 촉구할 것이다.
세계 결핵의 날은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계적인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3월 24일에 기념되며,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발견된 1882년의 날을 기념한다.
이 날짜는 1882년 로버트 코흐(Robert Koch) 박사(190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은 독일 물리학자, 현대 세균학의 창시자)가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결핵의 원인균 결핵성 마이코 박테리아(Mycobacterium tuberculosis(M. tb)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날로, 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결핵 및 폐 질환에 대한 국제 연합 | 연합 (theunion.org)」은 이날을 기념하여 결핵의 파괴적인 건강, 사회 및 경제적 결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적인 결핵 유행을 종식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결핵ZERO - 결핵이란 (kdca.go.kr), 결핵ZERO - 결핵예방은 생활이다. (kdca.go.kr), 대한결핵협회 (knta.or.kr), IJTLD | 연합 (theunion.org), 인디애나 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의 역사 블로그 시리즈: Robert Koch, Untersuchungen über die Aetiologie der Wundinfectionkrankheiten (1878) (iu.edu), 로버트 코흐 | 독일 세균학자 | 브리태니커 (britannica.com), 결핵 - 증상 및 원인 - 메이요 클리닉 (mayoclinic.org)」.
▲ 지방자치단체의 기념일로 경상남도 김해시는 (매 분기 첫째 주 토요일)을 자전거 무상 수리의 날을「김해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10조제1항에 따라 경상남도 김해시 조례 제639호 시 지정업소에서 시민소유 자전거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수리한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3월 28일을 신안군 천일염의 날이다.「신안군 천일염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제2조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분류된 것이다.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 각종 행사 홍보 등을 통한 신안군 천일염의 안전 식품과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한 행사를 한다.
▲ 24절기로 (6일)은 경칩(驚蟄)으로 ‘봄이 되어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절기이다.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이다, (21일) 춘분으로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으므로 춘분이라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 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현대 세시풍속으로 (14일)은 화이트데이(White day), 파이(π) 데이(Pi day) 및 삼겹살 데이이고 3월의 탄생석은 아콰마린(aquamarine녹주석), 영원한 젊음과 행복, 침착, 용감, 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희망과 건강을 갖게 하는 보석으로 믿어져 왔다. 탄생화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 양귀비, 어딘가 신비롭고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차분하고 우아한 성격의 소유자 백합, 정열적인 성격의 소유자 보스 기질도 있어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을 잘 보살펴 주는 한편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온갖 정성을 다한다. 당신은 어딘가 신비롭고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차분하고 우아한 성격의 소유자 바곳이다.
● 3월, 입학식은 학생들이 배움의 공간인 학교에 첫발을 들여놓는 공식적인 행사이다. 교정에서의 낯선 만남은 생생한 추억으로 되새김 되며, 때로는 정겹게 만나 과거를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삶의 밑천이 된다.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 가족과 함께 첫 시작을 축하한다.
시인 서윤덕은 그의 시「토닥토닥」에서 “...너의 마음은 빛나는 보석이었구나 / 봄비 내려 새싹은 돋아나고 / 너의 삶에 햇살을 보낸다 / 너는 이후로 더욱 더 빛날거야”고 읊는다.
이렇듯, 희망과 건강의 3월, 교육가족과 함께하고 싶다.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 위원장, 좋은교육협의회회장, 국민통합네트워크연합 공동대표, 한국교육학회 종신(終身) 정회원,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 공교육 3.0 뉴스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실장,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시인 귀연貴緣), (前) 세계도덕재무장(MRA/IC) 서울지역본부 총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월간 교육포럼 발행인,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 신현고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