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인권교육 담당교사 및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CGV 전주효자점에서 이루어진 인권교육 담당교사 및 교직원 인권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학교 가는 길’을 함께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김정인 감독과 출연 학부모 2인을 초대해 ‘길동무가 되어 함께 걸어가기’를 주제로 한 강연도 펼쳐졌다.

‘학교 가는 길’은 서울시 강서구의 특수학교인 서진학교가 설립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영화로 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민들을 설득하고 세상과 맞서 싸우는 어머니들의 용기있는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이날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한 서거석 교육감은 “영화 ‘학교 가는 길’을 통해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이 함양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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