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위치)에서 「서울살이와 집」이라는 주제로 여는 기획전시는 지난해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주생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해방과 6.25전쟁을 겪어낸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서울로 향하기 시작했다.
서울의 크기는 점점 커졌지만, 사람들이 서울로 모여드는 속도는 더 빨랐고, 서울이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집은 부족해져 갔다. 더욱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들려는 노력,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과 생활을 향한 열망, 서구 문화에 대한 동경은 서울에 다양한 형태의 집을 만들어냈다.
이번에 서울생활사박물관은 1950년대 말 그리고 1970년대 말의 어느 평범한 서울 사람의 집을 찾아간다. 그때 그 시절, 집의 모습과 그 안에서 이루어졌던 우리 이웃의 삶을 보는 전시를 준비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측은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70여 년간 서울 사람들의 집과 생활의 변화상을 들여다보고, 미래에 서울 사람들의 집은 어떻게 바뀔지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 자세한 정보는「관람안내 | 박물관소개 > 분관소개 > 서울생활사박물관 | 서울역사박물관 (seoul.go.kr)」과 「기획전시 | 서울생활사박물관 (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편 :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5, 6번 출구(도보 3분), 관람문의: 02-3399-2975」 .

(서울=공교육 3.0 뉴스) 홍순철「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위원장, 좋은교육협의회장, 공교육 3.0 뉴스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 · 시인 귀연 貴緣), (前) 신현고등학교 교장 정년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