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주)에코프로(대표 김병훈)가 충북 도내 학생들의 도서 구입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1일(수) 13시 20분 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는 교육감의 공약 ‘充BOOK(충북) 운동: 학생 한명이 한 달에 한 권의 인문고전을 읽는 독서활동’ 취지에 적극 동참의 뜻을 밝히고, 학생의 인성 교육과 일상에서 책 읽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등 친환경 사업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선도 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3년 연속 선정과 태풍 힌남도 피해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 스스로 독서하고 싶은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할 뿐 아니라, 서가에 80권에서 300권의 책을 비치하는 것 만으로 학생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번 기부식을 통해 온 학생이 함께 책을 즐기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충청북도교육청

서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